조봉들레르의 자유여행기

안면도 백사장해수욕장에는 매년 새우축제가 열리는데 이미 끝났다. 올해 조기가 대풍이란다. 백사장 항구 그물을 손질하는 아낙네들 얼굴이 익숙한 집에 자리를 잡고 해삼 새우, 꽃게로 점심 백사장항구 공판장 아구 꽃게가 살아서 펄쩍펄쩍 뛴다. 꽃게를 제일 많이 판다. 새우, 게, 참소라를 샀다. ..

간월도 간월암(看月庵)의 그 좋은 경치를 좌측에 가건물을 지어서 버려놓았다. 한심하다. 간월도에 새로 만든 포구를 보기 싫어서 소나무로 가리고 사진을 찍었다. 서산버드랜드 가는 길 간월도에서 조금 더 서쪽으로 가면 산위에 피라미드모형이 보인다. 11월 초 ‘2011 서산 천수만 세계철새 기행전’..

변산반도 변산온천옆에 뽕바지락죽집에서 죽으로 점심을 했다. 옛날에는 이곳에서 영업을 했는데 지금은 옆에 새로 지었다. 격포로 가는 해안에 가장 가까운 도로를 따라 가다보면 넓은 갯벌이 나오고 갯벌 가까이에 섬이 보인다. 이섬이 하섬이다. 매월 음력 초하루와 보름 무렵의 썰물..

우선 아침에 자유시장으로 갔다. 하모는 일본의 대표 보양식 위에 큰것이 어제 먹은 민어 모시송편과 보리떡 젖갈도 사고 밍크고래는 냉장고에 있단다. 이게 상어고기라네 남쪽지방에는 무화과가 한창이다. 시골의 길거리마다 좌판에서 무화과를 팔고 있었다. 아침을 위해 찾아간 영암 짱뚱어집 플랑..

김제평야를 지나 목포에 도착하여 유달산 조각공원을 찾았다. 목포시가 한눈에 보이는 유달산 이등바위에 조성된 검색하기">유달산 조각공원은 1982년 국내 최초로 야외조각 공원으로 개원했으며 공원에 전시되는 작품들은 해양중심 도시인 목포의 문화를 상징하는 작품들로 '자연, 문화, 조각'이라는..

서울을 출발할 때는 억수같이 비가 쏟아지더니 아산만을 가로지르는 서해대교에 와서는 날씨가 나아졌다. 장항에 화물역(구 장항역)앞에 있는 아구집이 그전에는 허름했었는데 이렇게 커져서 한참을 찾았다 이집은 아구찜은 10만원에 한마리가 통채로 나온다. 그래서 아구의 모든 부위를 맛볼 수있다..

산에서 내려오니 좌우로 민박집들이다. 한 민박집에 투숙객들이 메모를 남겼다. 잘 단장된 민박집에서 하루 묵어가는 것도 좋겠다. 점심때가 되니 제법 관광객들이 있다. 아마도 새만금과 연계해서 오는 관광객이지 싶다. 변산온천에서 온천을 하고서 옆에 있는 바지락죽집으로 갔다. 이마을이 다 바..

내서상옆에 등산로를 따라서 아무도 없는 길을 올라간다. 흐린 날씨로 먼곳은 잘 안보인다. 산에서 본 내소사 해변쪽 전경 구름이 산 중턱에 머물러 있다. 흙길의 등산로 관음봉삼거리에서 관음봉, 세봉쪽으로 구름이 산중턱에 걸렸던 돌산을 돌고 돌아 관음봉 정상이다. 모두부와 김치, 동동주로 아..

아침 5시에 일어나 준비를 하고 승용차로 내소사에 도착하니 7시다. 식당에서 모두부를 사니 양파가 많이 들어간 김치를 듬뿍준다. 내소사입구에 아직 돈받는 사람이 출근전이다. 그냥 통과 사진작가들에게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찰은?’ 이라고 물으면 빠지지 않는 곳이 있다. 한국의 8대 명승..

승용차로 4시간정도가 걸려서 고사포해수욕장에 수련원에 도착했다. 점심때 해변에서 승마를 즐기는 사람들이 지나간다. 져녁6시쯤이 되니 해변의 모습이 이렇게 바뀌었다. 흐린날의 서해안의 낙조는 이렇다. 솔밭속에 있는 횟집 푸짐한 먹거리가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