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봉들레르의 자유여행기

07:40 숙소 체크아웃 숙소-> 신우리(Xinwuri)역(101번 버스, 이지카드 $16) 구글에서 안내하는 것에 따르면 몇개 노선의 버스와 기차 이동이 있었는데 여기서 대부분 신우리(Xinwuri)역까지 이동 후 도보24분으로 되어 있어 일부러 타이중HSR역에 바로 내리는 100번 버스를 타려고 했었다. 배차 간격도 15분으로 아주 좋았다. 그런데 여유있게 출발했길 다행이지 45분 이상 기다려도 버스가 오지 않았다. 정류장에 100번 버스가 써 있었던 걸 보면 정류장 위치가 잘못 되었던 건 아니었는데 시간이 잘못 되었던 거다. 뒤늦게 대만어로 되어있어 받아놓고도 안썼던 타이중 대중교통앱을 열어보니 배차 시간이 잘못된 것이었다. 시내 이동시에도 대부분 구글맵에서 안내하는대로 잘 다녔던 터라 믿었던 건데..

16:43 동해대->숙소, 323번 버스 (이지카드 $23) 17:35 숙소로 돌아 와 건조된 빨래 정리 18:40 숙소 출발 19:00 Gi Ting Kimchi Hot Pot Shuangshi Store에서 저녁식사(30,35번 훠궈, 매운우유치즈,태국식) (현금$410) 타이중에만 있는 훠궈집 지팅훠거( Gi Ting Kimchi Hot Pot Shuangshi Store) 1인용 샤브샤브 전골남비에 육수와 재료를 선택해서 보글보글 끓이면서 먹는 집이다. 김치샤브샤브가 간판 메뉴고 중국 쓰촨식 마라 훠궈 타이완식 훠궈로 이름있는 우유훠궈도 있다. 수저를 엎어 놓는다. 타이중 공원 거쳐 숙소로 20:35 숙소 도착

상사림(相思林) 녹색터널로 거대한 포인시아나(Poinciana) 나무가 우뚝 솟아 있다. 동해대는 1955년 설립되었는데 현재는 8개의 학부 34개의 학과가 있다. 각각의 단과대학의 건물이 모두 다르게 지어져 구조는 비슷하지만 그 양식은 다르다. ㄷ자나 ㅁ자 형식으로 되어 있는 단과대의 중앙에는 단과대 본부가 있고 좌측은 교수 연구실 우측은 강의실이다. 이학원 교수연구실 수업의 시작과 끝을 종소리로 알려준다. 울창한 수목이 낮은 건물들과 조화를 이룬다. 단과대 건물이 근대식이라서 참으로 특이한 분위기다. 대다수의 관광객은 잔디밭에 두 손을 모으고 기도하는 손 모양의 루체교회를 보기 위해 이곳을 찾지만 그 보다 캠퍼스에 매료되는 사람들이 더 많다고 한다. 돔모양의 타임캡슐. 2000년도에 닫혀서 50년 뒤..

중화민국 중앙은행 총재를 역임한 아버지를 두었으며 중국 명.청 왕조때 강남지역 양반가인 '소주4부蘇州四富'의 내력과 '스즈린獅子林' 을 가택으로 유복한 가정에서 나고 자란 베이위밍은 홍콩과 중국 그리고 미국에서 학창시절을 보냈다. 메사추세츠주공과대학(MIT)과 하버드대 건축대학원에서 건축을 전공한 베이위밍은 발터 그로피우스 밑에서 수학하며 간결하면서도 기하학적인 형태가 특징인 바우하우스의 스타일을 계승했다. 한 세기를 넘는 시간 그가 남긴 독특하면서도 현대적인 작품들은 전 세계인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누구도 대체할 수 없는 세계적인 건축가로 우뚝 선 베이위밍. 수많은 건축가들에게 존경의 대상이었던 그가 세상을 떠나자 다니엘 리베스킨트 등 수많은 예술계 인사들은 깊은 애도를 표했다. 모더니즘 건축..

타이중 동해대학 타이중에는 대학교가 많다. 그 중에 동해대학교는 타이완 최초의 종합사립대학교이며 가장 아름다운 캠퍼스를 가지고 있다. 정문을 지나면 녹음이 우거진 산책길이 펼쳐지고 5분 정도 걷다 보면 움막처럼 생긴 독특한 건축물이 눈길을 끈다. 동해대학교의 마스코트인 루체교회로 두손을 모아 기도하는 모습을 닮았다. 기독교 활동쎈타 넓은 캠퍼스에 녹지지대가 많아 산책 및 운동하기에는 이만한 곳이 없다. 지금은 보수 중인 동해대학 루스이예배당(Luce Chapel) 동해대학 루스이예배당(Luce Chapel)은 동해인의 신앙상징으로, 저명한 건축가 뻬이뤼밍의 걸작이다. 예배당은 채광 및 명확한 구조표현을 위해 4장의 3도곡면판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배가 뒤집어진 모양과 비슷하게 윗부분이 작고 아래부분이 큰..

일명 개구리 알이라고 불리는 타피오카 펄(Tapioca pearl)은 쫄깃하고 이 작고 둥근 진주알은 밀크티나 과일음료에 종종 쫀득한 식감으로 넣어 먹곤 한다. 타피오카 전분을 카사바 뿌리에서 추출한 흰색 전분으로 옥수수 전분과 유사해 전분과 물을 혼합해서 타피오카 펄을 만든다. 생 타피오카 펄은 흰색이고 불투명하지만 조리하면 반투명해진다. 블랙 타피오카 펄 또는 보바 볼(Boba ball)은 요즘 매우 인기가 있어 우유 또는 버블티에 넣어 먹는데 착색된 타피오카 볼이며 착새 시럽에 넣어 색상을 만들거나 설탕 시럽에 담가 달게 한다. 타피오카 펄 성분과 맛 타피오카 펄의 주료 재료및 성분은 타피오카 전분과 물 두가지 뿐이다. 타피오카 전분은 카사바뿌리(Casava roots)에서 추출한 전분인데 일반적으..

13:10 숙소 나섬 듀란타 신호등에 시간이 줄어들면서 사람모습의 움직임이 점점 빨라진다. 14:30 춘수당(春水堂) 버블티 원조집 점심식사(임페리얼 우육면,쿵푸면, 새우샤오마이,무떡,버블티 현금 $605) 쩐주나이차로 불리는 버블티는 1983년 세계 최초로 선보인 춘수이탕(春水堂)에서 선 보였다. 밀크티에 쫄깃한 타피오카(Tapioca) 알갱이를 넣은 것이 버블티 우연히 전분성분이 있는 쫄깃한 타피오카를 밀크티에 넣어 먹게 된 것이 시작이라고 한다. 입에 착착 붙는 쫄깃한 식감을 내기 위해서는 타피오카의 건조일수가 중요한데, 20도에서 24도 사이의 바람에 한 달가량 말린 타피오카가 가장 맛있다

대만은 아열대지방이라 한국 같은 북쪽 나라에서 온 사람들에게는 가을 따위란 없이 바로 높은 습도와 영상 10도 부근의낮은 온도 때문에 으슬으슬한 겨울로 비로 넘어가는 듯 하지만 여기 사람들은 이때쯤 되면 소매가 긴 옷이나 심지어는 제법 두툼한 겉옷을 입고 다닙니다. 그리고 이맘때쯤시장에 빠지지 않고 나오는 것은 군고구마, 삶은 땅콩과 각릉(角菱) 들입니다. 각릉은 우리나라의 하천이나 호수에도 자생하는 물풀인 마름의 열매로 대만 사람들은 훠궈에 넣어 익혀 먹거나 쪄서 즐겨 먹는데 맛은 단 맛이 없는 밤 맛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듯 합니다. 그리고 땅콩역시 볶은 것은 일년 내내 볼 수 있지만 쪄 낸 땅콩은 이 시기부터 겨울까지만 보입니다. 대만에는껍질이 약간 분홍빛 도는 갈색 땅콩과 검은 껍질의 흑금강 땅콩 ..

죄회전을 하는 오토바이를 위한 박스가 오른쪽에 그려져 있다. 죄회전 대기 오토바이 타이중역 타이중역 광장 역 앞 조형물 구역사 길거리 식당에서 고기밥(현금 $85) 08:30 숙소 귀환 후 세탁세제 구입(현금 $10) 세탁 및 휴식 숙소에서 디저트 과육 조각마다 까만 씨가 들어있었다. ‘석가’로 불리는 이 과일은 단맛이 강해서 영어로는 sugar apple. 잘 익은 파인애플

06:10 숙소 나섬. 리엔우(왁스애플) 대만사과여주 땅콩과 각릉(角菱) 星泉湖(Teikoku Sugar Factory 건물 터) East District의 Imperial Sugar Factory의 호숫가 공원에 위치한 Xingquan Lake는 초기 건설 프로젝트에서 남은 긴 폐기물 저지대에서 형성된 자연 호수였다. 최근에는 지하수를 퍼올리는 작업으로 인해 호수가 말라붙어 불쾌한 냄새가 났다. 사무실을 인수한 후 Lu Shiow-Yen 시장은 건설 캐비닛 팀을 이끌고 호수에 물을 공급하고 생태 미화 작업을 시작했다. 또한 호수를 성공적으로 구조하기 위해 물을 펌핑하고 다시 채웠다. 지금은 호수에 비친 하늘과 주변 풍경이 한 폭의 자연화처럼 보여 인기 포토존이 됐다. "황실 제당 공장 타이중 사무소"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