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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타고니아 + 이과수폭포

수많은 트레커들이 평생 마음에 품고 살아가는 로망의 땅. 거친 바람과 시리도록 푸른 빙하가 맞닿은 곳, 세상의 끝, 파타고니아.붉게 타오르는 신의 걸작인 토레스 델 파이네의하늘을 찌를 듯 솟아오른 거대한 암봉은 파타고니아의 상징이다. 해가 뜰 무렵, 하얀 만년설과 거친 암벽이 핏빛처럼 붉게 물드는 순간을 마주하면 왜 이곳이 '세상의 끝'이자 '새로운 시작의 땅'이라 불리는지 온몸으로 깨닫게 된다. 그 거대한 자연 앞에 선 아주 작은 한 인간의 뒷모습은, 우리에게 일상의 소란을 내려놓고 침묵할 수 있는 용기를 준다.자연이 빚어낸 웅장한 교향곡, 이구아수 폭포의대지를 뒤흔드는 거대한 굉음은 가슴속 묵은 감정들을 시원하게 쓸어내리고, 살아있다는 강렬한 전율을 선물한다.

26 꽃사진, 명화

김광용 허달재 김채형 김종학 주세페 데 니티스 김종학 에드워드 존 포인터 빈센트 반 고흐 이원희 박노수 Nijolė Grigonytė Lozovska 고흐 송훈 김미경 신명연 〈백합과 패랭이꽃〉김미숙 〈범 내려온다> 옻칠 회화이규호 마르크 샤갈 반 고흐 모네 살바도르 달리 김성욱 이윤숙 박보미 윌리엄 홀먼 헌트 장주원 민경갑 〈목련이 있는 산〉강하라 살바도르 달리 이영수 윤경은 정경혜 정경혜 Moa 천년초 모네 프레드릭 칼 프리스케 프레드릭 칼 프리스케 유춘하.유현미 도로타 부이치크 도로타 부이치크 카미유 피사로 명채경 명채경 쿠사마 야요이 정기준 신향숙 크리스 크루프스키(Chris Krupinski) 에곤 실러 신애선 박수근 김종학 이호인 김명옥 반 고흐 안드리..

마곡사, 내소사 꽃창살 예술

공주 마곡사 대광보전 전면의 5칸 창호는 모두 정교한 솟을꽃살 문으로 장식되어 있다.문을 통과해 법당으로 들어가는 행위 자체가 현세의 번뇌를 씻어내고 깨달음의 세계로 나아감을 뜻한다.빗살과 수직·수평선이 교차하는 격자 사이에 육각형, 팔각형의 기하학적 구조를 짜 맞추어 솟을민꽃살의 기하학적 미학을 보여준다.세월이 흐르며 화려했던 단청의 색은 바랬지만, 나뭇결 그대로 드러난 나무 본연의 서정적이고 숭고한 멋을 자랑한다.문살에 새겨진 꽃들은 단순한 장식이 아니라 부처님이 계신 극락정토에 피어나는 만다라화와 연꽃을 상징한다.부안 내소사 대웅보전의 꽃창살은 한국 전통 사찰 건축의 정수로 꼽히는 최고의 예술품이다.문 아래쪽에는 아직 피지 않은 꽃봉오리를, 위쪽으로 갈수록 활짝 핀 꽃을 새겨 넣어 중생이 번뇌를 벗..

2-7 공주 마곡사

돌담은 전통 기와와 자연석, 그리고 흙을 켜켜이 쌓아 올려 세월의 깊이를 고스란히 담아내고 있으며, 주변의 울창한 나무들과 어우러져 고즈넉하고 아늑한 분위기를 자아낸다.마곡사 해탈문은 공주시 사곡면 태화산에 있는 마곡사의 첫 번째 정문.이 문을 지나면서 속세를 벗어나 불교의 진리의 세계로 들어가 해탈하겠다는 마음을 다짐하는 곳이다.1864년(고종 1년)에 중수하였으며, 충청남도 문화재자료로 지정되었다."춘마곡 추갑사"는 봄에는 마곡사의 풍경이, 가을에는 갑사의 풍경이 가장 아름답다는 뜻을 담은 유명한 말이 있다.돌다리는 마곡천을 가로질러 사찰의 중심 예불 공간으로 진입하는 극락교다.태화산 마곡사(麻谷寺)를 가로질러 흐르는 마곡천(태화천).정면에 걸린 '大光寶殿(대광보전)'이라는 힘 있는 서체의 현판은 조..

2-5 나태주 풀꽃문학관

'나태주 골목길'은 '시와 시화가 있는 공간'이라는 슬로건에 걸맞게, 담벼락을 따라 국민 시인 나태주의 따뜻한 시 구절과 아름다운 그림들이 가득 채워져 있는 감성 가득한 산책로다.백제의 고도 이미지에 맞추어 전통 한옥 양식으로 지어진 공주 세무서"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라는 시 구절로 대중에게 널리 사랑받는 나태주 시인의 문학 세계와 감성을 담은 나태주 풀꽃문학관시인 나태주의 대표작인 '풀꽃'을 비롯해 '선물', '행복', '안부' 등 마음을 따뜻하게 위로해 주는 아름다운 시 구절들과 감성적인 일러스트가 담벼락을 따라 아기자기하게 그려져 있다. 오랜만에 시집을 한권 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