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 plan abroad/유럽 68

한겨울에도 온화한 시칠리아(Sicilia)

여행의 특별한 즐거움 중 하나는 '내가 사는 곳과 다른 계절의 만남'이다.겨울 추위로 움츠러든 몸과 마음에 활기를 불어넣어줄 일년 내내 태양이 가득한 지역 중 대표적인 곳이 이탈리아 시칠리아다.◇유럽과 아프리카가 만나는 지중해의 심장시칠리아는 이탈리아 남부 끝자락에 있는 지중해 최대의 섬이다. 유럽에서 가장 높은 활화산인 에트나 화산의 분출로토양이 비옥하며 뜨겁게 내리쬐는 태양 빛 덕분에 농업이 발달했다.시칠리아는 특히 유럽과 아프리카가 만나는 지중해의 심장으로 고대 그리스, 로마, 독일, 프랑스, 스페인, 바로크, 비잔틴, 아랍,노르만 등 다양한 민족의 문화가 섞여 있다.◇영화 촬영지, 그리스 유적을 만나는 여정팔레르모는 시칠리아의 주도(州都)이자 영화 '대부' 시리즈의 촬영지로 잘 알려졌다.마시모 극..

그리스 폴레간드로스(Folegandros) 섬

2005년 세계적인 미국의 여행 잡지인 콩데나스 트레블러(Conde Nast Traveller)는 폴레간드로스섬을'그리스에서 숨겨진 가장 아름다운 섬'으로 소개했다. 그 후 미국 여행자들이 떼로 이 섬으로 몰려들기 시작했다.그때는 이 섬으로 오는 배편이 별로 없었다. 점차로 이 섬이 알려지기 시작했지만아직도 이 섬은 때 묻지 않은 자연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다. '때 묻지 않은 진정한 그리스의 모습', '평화로운 섬'이라 불리어진다.마을도 단지 3개뿐이 고 아직도 나귀를 타고 다니는 사람을 볼 수 있는 섬이다.이 섬에는 조용하고 쾌적한 여러 비치가 있고 숨이 멋을 것 같은 절경의 경치도 감동적이다.오직 배를 타거나 걸어서만 들어갈 수 있는 은밀한 비치인 Ketergo Beach와 Agios Nikolaos..

따뜻한 겨울 여행 시칠리아, 몰타

독일의 대문호 괴테는 죽기 3년 전에 펴낸 책 『이탈리아 여행기』에서 이곳을 보지 않고 이탈리아를 말하지 말라고 했다.눈부시게 아름다운 지중해와 다양한 문화 유적들이 어우러져 다녀온 사람들에게는뇌리에서 떠나지 않을 정도로 환상적인 겨울 여행지, 시칠리아다.장화 모양 이탈리아 반도의 발끝에 위치한 시칠리아는 이탈리아에서 가장 큰 섬이자 지중해 최대의 섬이다.제주도보다 5배나 크다. 겨울에도 평균 기온 12~14도를 유지해 영하권으로 떨어지지 않아 여행하기도 좋다.지중해 한복판이라는 지정학적 특정상 유럽·이슬람·북아프리카 등 다양한 문화가 혼합된 '문명의 모자이크'이자 섬 전체가 거대한 유적지다. 언덕 위의 작은 마을 속 황금 모자이크로 실내를 뒤덮은 ‘몬레알레 대성당’과 영화 ‘대부'의 클로징 장면에 등장..

스코틀랜드 로몬드 호(Loch Lomond)

로몬드호는 스코틀랜드에서 가장 아름답고도 큰 호수로 유명하다. 특히 로몬드 산을 배경으로 고성(古城)을 안은 섬들이 군데군데 흩어져 있는 풍경은 절경을 이루고 있어, ‘스코틀랜드 호수의 여왕’이라는 칭호를 받고 있으며, 민요로도 불리고 있다. 이 곳에서 한시간여 동안 크루즈를 타도 좋고, 혹은 호숫가 마을인 루스마을에서 산책하며 호수의 그림같은 풍경을 감상하셔도 좋다.

Germany Black forest

독일의 블랙 포레스트(Black Forest)는 소나무가 너무 빽빽해서 숲 속의 빛이 대부분 차단되어 "블랙 포레스트(Black Forest)"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검은 숲 숲이 우거진 산맥의 독일 이름은 슈바르츠발트(Schwarzwald)다. 하롱베이 처럼 에메랄드 빛 바다 속 화려한 보석들 , 화산섬 제주처럼 신들의 섬, 블랙 포레스트(Black Forest)는 새로운 7대 자연경관을 선정하기 위한 경쟁에서 최종 후보 28곳 중 하나다. 아름다운 블랙 포레스트(Black Forest)는 자연을 사랑하는 사람들과 모험가들을 불러들이는 거대한 자연 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