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travel abroad./Egypt(2007.Feb.) 34

가장 오래된 맥주공장으로 흔적 아비도스(Abydos)에서 발견

양조장의 조성은 기원전 3000년경 이집트를 다스리던 나르메르 파라오 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가는데 나르메르 파라오는 고대 상이집트와 하이집트를 최초로 통일해 제1왕조(기원전 3천150년~기원전 2천613년) 최초의 파라오가 된 인물이다. 양조장은 길이 20m, 넓이 2.5m, 깊이 0.4m인 공간 8개로 구성됐다 각 공간에는 맥주 원료인 곡물과 물 혼합물을 가열하는 도기 40개가량이 2열로 놓여있었다. 동시에 약 2만 2400ℓ의 맥주를 생산할 수 있었다. 왕의 장례식을 거행하는 시설 내에 설치되어 있다는 점에서 왕족을 위한 특별한 의식, 아마도 제례에 사용하기 위해 맥주를 만들었던 것으로 보인다. 맥주는 고대 이집트에서 계급에 관계 없이 매우 큰 인기를 누렸던 것으로 추정.

화려한 색감이 남아있는 4400년전 이집트 고위관료 무덤 발견

이집트 수도 카이로 근처 사카라 유적지에서 새로운 고대 무덤이 발견됐다. 약 4400년 전 사망한 국가 고위층의 무덤으로 추정된다. 이집트 언론 알아흐람에 따르면 이번에 발견된 무덤의 주인은 고왕국 제5왕조(기원전 약 2494~2345년) 시대 살았던 고위 관료 ‘쿠위’의 무덤이다. 이 무덤..

투탕카멘 무덤 첫 '적외선 스캔'… "숨겨진 방 있는 듯"

이집트 정부가 "적외선으로 정밀 촬영한 결과 고대 파라오 투탕카멘의 무덤 벽 안쪽에서 숨겨진 방을 찾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혀 고대 이집트 왕비 네페르티티의 무덤이 드러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8일(현지시각)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맘두 엘다마티 이집트 유물부 장관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