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domestic travel/제주 68

5-3 제주 명소를 찾아서

제주 게우초밥 매콤 톳유부초밥 톳(톨)은 해녀가 자맥질 없이 채취하는 유일한 해조류다. 바다의 불로초라 불릴 만큼 칼슘과 철분 등 다양한 영양분을 함유하고 있다. 특유의 오독오독한 식감과 쫄깃한 맛에 제주도민의 밥상의 단골손님이다. 고등어 참께소바 절인 토마토 아라동 에스프레소 전문점 나이체 국내에서 마셔본 에스프레소 중에는 으뜸이다. 제주도 현무암을 모티브로 하여 제주 돌빵, 다쿠아즈, 브라우니, 카스테라 등 다양한 빵 종류를 판매하고 있는 '제주바솔트'는 제주도의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식재료가 한데 어우러지도록 제주 바솔트에 담아내 제주도의 고유의 멋이 바솔트에 녹아있다. 현무암 표면의 제주 맷돌과 같은 외관이 특징인 돌쿠아즈는 크림치즈 안에 바닐라, 톳초코, 녹차, 땅콩, 백련초 딸기 5가지 맛의..

5-1 일출을 보러 갔더니

일출을 보러 부리나케 갔더니 날씨가 흐려서 해를 못 보겠다. 아름다운 갯국 산국 제주도 해안에 무리지어 피어 노란 물결을 이루는 노란 산국 갯쑥부쟁이 제주도 바닷가 주변에서 바닥을 기면서 뻗어나가는 갯쑥부쟁이는 줄기잎이 다닥다닥 달리고 끝이 둥글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지만 아주 잘아서 매끄러운 것처럼 보인다. 제주도에는 다른 쑥부쟁이보다 꽃이 두배 정도 큰 왕갯쑥부쟁이도 있다.

4-3 원형그네로 보는 세상

글라스하우스 앞 성산일출봉과 주변을 배경으로 그야말로 ‘인생샷’을 남길 수 있는 민트 가든도 운영한다. 민트 가든에는 6m 높이의 거대한 라운드 형태인 대형 그네 ‘그랜드 스윙’이 메인 포토존 역할을 한다. 섭지코지에 자리한 ‘글라스 하우스(Glass House)’는 정동향으로 두 팔을 벌린 형태다. 광치해변 쪽 꽃보다 잎이 더 아름다운 갯국 제주도 해안가에 노란 꽃송이가 뭉쳐 핀 꽃이 갯국이다. 일본 원산으로 원예종으로 들어온 것이 제주도 자연에 적응한 귀화식물이 되었다. 그래서 일본해국이라고도 부른다. 제주도에서는 11월 꽃망울이 맺혀 12월부터 해를 넘겨 꽃을 피운다. 잎 뒷면과 가장자리에 하얀 솜털이 촘촘히 돋아 잎 가장자리에 은색 띠를 두른 듯하다. 글라스하우스 한때는 올인 촬영지였던 교회

4-2 섭지코지 해안산책로

겡이죽 제주어로 겡이 또는 깅이라고 불리는 작은 게는 갯바위에서 잡는다. 여러 마리 게를 빻은 다음에 채에 걸러 죽을 쑤면 칼슙과 단백질이 풍부하여 고된 물질로 지친 해녀들의 훌륭한 보양식이 된다. 걸어온 길 글라스 하우스 글라스 하우스는 안도 타다오의 작품으로 어느 곳에서든지 밖의 풍경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된 유리 구조 건축물이다. 주변의 경관을 조화롭게 담아내어 건축물과의 화합을 이루어 낸 이 건축 작품은 성산일출봉과 제주 바다 경관을 담아내어 해안 산책로를 통해 초원을 맞닿아 걸으며 즐길 수 있는 여유로움까지 담아냈다고 평가 받는다.

3-5 올레 2코스 섭지코지 합류

모살광어 '모살광어'는 수조 바닥에 30cm 가량의 모래 바닥을 깔아 자연과 비슷한 환경에서 키워 낸 것이 특징으로, 소량 생산되지만 일반 양식 광어에 비해 감칠맛이 뛰어나다. ▲ 사료 뿌리자 펄떡이는 ‘모살 광어’ 제주 모살 광어 양식장에서 모래 속에 숨어 있던 광어들이 사료를 뿌리자 뛰어오르며 물보라를 일으키고 있다. ‘모살’은 모래의 제주 방언. 모살 광어는 자연과 비슷한 환경에서 양식하기 때문에 육질이 탱글탱글하다. 대방어 1월인 요새는 방어가 제철이다. 소고기 육사시미를 먹는 듯한 느낌을 받을 정도로 기름기가 넘쳐나는 기간이다. 방어가 다 비슷할 거라고 생각하지만 방어는 대방어가 맛있고 그중에 20kg에 육박하는 특방어가 최고의 맛이다. 탱글탱글하고 단맛이 나는 딱새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