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광사와 선암사를 잇는 굴목재
산행코스 A코스: 선암사주차장~승산교~선암사~대각암~장군봉~장박골정상~연산봉 ~송광굴목재~천자봉~천자암(쌍향나무)~송광사~주차장 (12.5Km.5시간 30분) B코스: 선암사주차장~승선교~선암사~장군봉~보리밥집~천자암(쌍향나무) ~송광사~주차장 (10Km, 4시간 30분 길을 따라 걷는 것일까, 걸어서 길이 되는 걸까. 둘 다 맞는 말이다. 누군가는 길을 만들고 누군가는 그 발자취를 따른다. 길을 만들기 위해서는 교류가 필요하고 자신의 구역을 넘어 상대방에게 가는 노력이 필요하다. 종단이 서로 다른 송광사와 선암사의 스님들이 왕래하다 자연스레 만들어진 길, 그 발자취를 따라 매년 약 50만 명의 탐방객이 찾는 순례길이 된 전남 순천의 ‘굴목재’는 그래서 더 특별하다. 울창한 숲과 아름다운 폭포를 지닌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