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엽을 태우면서 낙엽을 태우면서 이효석(李孝石) 가을이 깊어지면, 나는 거의 매일 같이 뜰의 낙엽을 긁어 모으지 않으면 안 된다. 날마다 하는 일이건만, 낙엽은 어느덧 날고 떨어져서 또 다시 쌓이는 것이다. 낙엽이란 참으로 이 세상의 사람의 수효보다도 많은가 보다. 삼십여 평에 차지 못하는 뜰이건.. 시골에서/ 2017년 2017.11.19
하늘을 그리다 2017. 09. 15(금) 봉당석밑에 패랭이가 시도때도 없이 핀다 황촉규도 피고 그날 하늘은 여러형태로 변했다 더덕불고기 2017. 09. 17(일) 밭에 난 금송화를 캐다가 돌밑에 심었다 키작은 백일홍 멀리서 폭풍이 온다더니 하늘이 예쁘다 섬세한 터치가 무디어졌다 시골에서/ 2017년 2017.09.20
끈끈이 대나물 끈끈이대나물 꽃. 끈끈이대나물은 유럽이 원산지인 귀화식물이다. 석죽과 식물로 줄기 윗부분에서 끈끈한 점액질이 분비돼 끈끈이대나물이란 이름이 붙여졌다. 관상용으로 들여왔으나 널리 퍼져 전국 어디에서나 쉽게 발견된다 ㅡ 시골에서/ 2017년 2017.0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