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domestic travel/서해안

2010년 6월 15일 내소사

봉들레르 2010. 6. 15. 20:09

                   아침 5시에 일어나 준비를 하고 승용차로 내소사에 도착하니 7시다.

 

식당에서 모두부를 사니 양파가 많이 들어간 김치를 듬뿍준다. 

내소사입구에 아직 돈받는 사람이 출근전이다. 그냥 통과 

 사진작가들에게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찰은?’ 이라고 물으면 빠지지 않는 곳이 있다.

 한국의 8대 명승지인 변산반도 남쪽의 내소사가 그곳이다

운치있게 굽어진 전나무길을 따라서 올라가면 

내소사가 나온다. 

내소사 설경(퍼온사진). 윗사진과 구도가 비슷한데 분위기는 많이 틀리다.

 

 

 크지 않은 마당엔 수령이 1000년이 된 20m 높이의 느티나무가 중심을 잡고 있다.

 

 

 변산(邊山)의 바위능선을 따라 유연하게 뻗은 처마가 아름답다. (퍼온사진)

건물을 자연과 잘 어울리게 지었다.

 

 철못을 쓰지 않고 나무만으로 지어진 대웅보전

대웅보전의 문창살 또한 유명하다. 강화 정수사, 논산 쌍계사와 더불어 아름다운 문살로 손꼽힌다.

연꽃과 국화꽃을 조각해 화려한 문살은 신기하게도 대웅전 내부에서 보면 단정한 마름꼴 살 그림자만 비친다

 

 

 

절 조금아래에 있는 연못가에서 대장금을 찍었단다. 

내소사일주문-내소사- 관음봉삼거리-관음봉-세봉-세봉삼거리-내소사일주문 코스로 산행을 시작한다.

내소사 뒤 봉우리는 관음봉(425.5m)으로 의상봉(508m)과 함께 변산을 이루고 있다.

능가산이라고 불리는 곳이 바로 관음봉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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