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뤽상부르 공원(Jardin du Luxembourg)

'보볼리 정원'에서 영감을 받아 조성된 공원1612년 남편 앙리 4세를 잃은 '마리 드 메디치'왕비의 외로움과 향수병을 달래기 위해 이탈리아 보볼리 정원에서 영감을 받아 조성되었다. 피렌체의 '피티 궁전'을 모방해 지은 뤽상부르 궁전과 공원 중앙의 커다란 연못이 포토 스팟으로 인기 있으며, 메디치 분수와 다비드 정자 등 곳곳에 자리한 아름다운 조형물들을 구경하며 가볍게 산책하기 좋다.이곳을 방문하는 사람들은 아름답게 그려진 천장, 살 데 콩페랑스의 금박 장식, 그리고 이 궁전이 선보이는 수많은 조각상과 조각품에 경외감을 느끼게 될 것이다.궁전의 정원도 매우 아름다우며, 땅에는 꽃과 울타리, 수많은 나무가 있고, 19세기와 20세기의 조각품이 많이 있다.파리지앵들이 사랑하는 아름다운 공원.빈센트 반 고흐,..

Shakespeare and Company

셰익스피어 앤 컴퍼니는 파리 중심부, 노트르담 성당 맞은편, 센 강변에 있는 영어서점이다.1951년 개관 이래로 영어권 작가와 독자의 만남의 장소가 되었고, 좌안 문학 기관이 되었다.원래의 Shakespeare and Company는 야심 찬 작가를 위한 도서관, 출판사, 하숙집을 겸했으며, 1919년 미국인 Sylvia Beach가 개관했고, Ernest Hemingway의 회고록인 A Moveable Feast 에 등장했다 .이 매장은 2차 세계대전 당시 문을 닫았다가 1951년 조지 휘트먼에 의해 현재의 모습으로 다시 문을 열었으며, 그의 딸 실비아(비치에서 이름을 따옴)가 현재 매장을 지금의 매장이 처음 문을 열었을 당시 이름은 '르 미스트랄'이었으나, 조지 휘트먼이 윌리엄 셰익스피어 탄생 400..

공중정원 쿨레 베르트 (Coulée verte René-Dumont)

파리 12구역에는 유명한 고가공원이 있다. 약 9m 높이의 공중에 들어 올려진 녹색길은 본래 버려진 철도였다. 바스티유광장에서 파리 동남쪽에 있는 마렌느 셍모르까지 철도가 놓인 것은 1859년이었고, 이 노선이 폐쇄된 것은 1969년이었다.그로부터 도심의 흉물로 남게 된 폐철도를 처리하기 위해 여러 방안이 모색되었는데, 수년간의 토론 끝에 얻은 결론은 버려진 철도를 고가공원으로 재생시키자는 것이었다. 세계 최초의 고가 산책로였다. 그래서 초기 이름은 '초목 산책로' 곧 '프롬나드 플랑테'였다. 1988년부터 공사를 시작해 1994년 완공했다.

시체꽃(corpse flower)

시체꽃은 딱정벌레나 파리 같은 꽃가루 매개자를 유인하기 위해 시체가 썩는 것 같은 고약한 냄새를 풍긴다.800m 떨어진 곳까지 특유의 시체 썩는 냄새를 퍼뜨린다.보통 30~40년 정도 살 수 있으며 개화 시기를 예측할 수 없고10년에 한 번 꼴로 꽃을 피우는 등 개화 시기를 예측할 수 없다.개화 시간은 24~48시간에 불과해 보기가 매우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