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 plan domestic/서울 17

한양도성 순성길

백악산 - 시민 품에 안긴 산 난이도 상(上), 4.7km, 3시간 경복궁과 청와대 뒤쪽에 버티고 선 백악산은 여느 한양도성과 달리 출입 절차를 거쳐야 한다. 창의문·숙정문·말바위 안내소에서 출입증을 준다. 군 시설이 많고 청와대가 가까워서다. 동쪽에서 시계 반대 방향으로 걸어야 경사가 완만하다. 길은, 유명 미술관이 모여 있는 성북동에서 시작한다 인왕산 – 2030의 새로운 놀이터 난이도 상(上), 4km, 2시간 30분 인왕산 역시 시계 반대 방향으로 걸어야 가파른 오르막길을 피할 수 있다. 본격적인 산행에 앞서 꼭 들를 곳이 있다. 조선 시대 문루가 그대로 남아 있는 창의문, 그리고 수많은 건축상을 거머쥔 윤동주문학관이다. 물탱크를 개조한 문학관을 구경하고 국화 향기 진한 시인의 언덕을 둘러보니 기..

새롭게 뜨거워진 서울거리(우사단길, 경리단길, 장진우거리. 연남동길)

우사단길 이태원역 3번 출구로 나가 ‘이태원 119안전센터’ 옆 골목으로 올라오면 나오는 우사단로10길부터 우사단길이 시작된다. 우사단은 조선 태종 때 기우제를 지내던 제단의 이름이다. 우사단로는 작년부터 계단장이라는 플리마켓이 생기면서 활성화되기 시작했다. 홍대 상권의 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