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퐁피두 센터 (Centre Pompidou)

프랑스 대통령 조르주 퐁피두 Georges Pompidou의 구상에 의해 건설된 퐁피두 센터는건축가 리처드 로저스 Richard Rogers와 렌조 피아노 Renzo Piano의 공동 프로젝트가 당선되어 1977년 2월에 문을 열었고,보부르 언덕에 건설되어 보부르 Beaubourg라고 불리기도 한다.퐁피두 센터는 오늘날 수 많은 건축가들에게 풍부한 영감을 제공하며, 20세기 현대 건축물의 상징적인 존재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Frida Kahlo바실리 칸딘스키(1866-1944), Mit dem schwarzen Bogen (Avec l'Arc noir) Robert Delaunay, Manège de cochons Otto Dix, Portrait de la journaliste Sylvia von Ha..

피카소 미술관(Musée Picasso)

피카소 국립 미술관은 1985년 파리의 역사적인 구역인 마레 지구 중심에 위치한 살레 호텔에 자리 잡았다.1656년과 1659년 사이에 건설된 이 호텔은 17세기말에 마레 지구에 지어진 상징적인 호텔들 중 하나이며,마자린 시대의 건축물 중 보기 드물게 온전한 건물이다. 2009년부터 리뉴얼 공사를 시작해 2014년 10월 새롭게 문을 열었다.2 500m 규모에 13개의 새로운 전시실을 마련했고, 더욱 넓어진 리셉션에 2개의 기념품샵, 테라스가 있는 카페 등을 갖추게 되었다.또한 다양한 상설 전시 프로그램과 예술활동 등을 제공한다.  파블로 피카소는 20세기에 활약하며 그림, 조각상, 그래픽 아트, 도예, 사진 등 수많은 예술 작품을 남겼다.1973년 그가 세상을 떠났을 때 그가 소장하고 있던 작품의 일부..

노트르담 대성당(Cathédrale Notre-Dame)

노트르담 대성당은 1163년부터 1345년까지 180여 년간 지어졌다. 이후 860여 년 동안 프랑스의 중세와 근대, 현대사를 지켜보며 ‘프랑스 역사의 심장’이란 평가를 받아 왔다.https://www.france.fr/ko/article/notre-dame-de-paris-en-6-secrets/노트르담 대성당은 석회암과 대리석으로 지어진 석조 건물이다.하지만 지붕에서 시작된 불이 하필 목조 구조물로 빽빽해 ‘숲(forêt)’이라고 불리는 천장으로 옮겨 붙으며 피해가 커졌다.13세기에 만들어진 천장과 납으로 만든 지붕이 대부분 소실됐고, 19세기에 만든 96m 높이의 첨탑이 전소돼 무너졌다.불길과 잔해로 건물 구조와 내부에도 상당한 손상이 있었다.그나마 소방 당국의 빠른 대처로 스테인드글라스 창들은 큰..

생트샤펠(Sainte-Chapelle)

생트 샤펠은 의심할 여지없이 파리에서 가장 아름다운 건물 중 하나로, 신구약 성경의 장면을 묘사한 1,113개의 화려한 스테인드글라스 창문으로 장식되어 있다. 800년 된 고딕 양식의 이 보석 같은 건물은 햇빛을 받으면 마법 같은 장소다.독특한 고딕 양식의 걸작은 화려한 스테인드글라스 창문을 통해 햇살이 비치는 순간 장엄한 광경을 연출한다.1241년부터 1248년까지 7년에 걸쳐 지어진 생트 샤펠은 1239년 루이 9세가 구입한 가시관 및 기타 수난의 유물을 보관되었다. 이 기독교의 보물을 보존하기 위해 교회는 길이 33미터, 높이 42.5미터의 건물을 지었고, 15미터의 창문에는 1,113개의 숭고한 스테인드글라스로 장식되어 기념물의 모든 면으로부터 빛이 들어온다. 이 성스러운 유물들은 프랑스 혁명 기..

개선문(Triumphal Arch)

개선문을 중심으로 파리의 주요 대로 12개가 별모양으로 길게 뻗어 있어 '에투알(étoile, 별) 개선문'으로 불린다. 개선문 자체로 거대한 예술품이지만, 내부의 270개가 넘는 계단을 오르면 만날 수 있는 전망대에서 보는 샹젤리제 거리와 파리 도심 풍경도 장관이다. 일몰 후 조명을 밝힌 에펠탑의 모습과 아름다운 파리 야경을 카메라에 담고 싶다면 저녁 시간 방문하는 것도 좋다. 전망대 아래층에는 기념주화 자판기와 기념품 숍이 자리하고 있으며, 프랑스 군대의 시대별 군복을 전시해둔 공간도 구경할 수 있다.19세기에 프랑스가 오스트리아-러시아 연합군을 격파한 '아우스터리츠 전투'의 승리를 기념해 세운 전승 기념비다. 완공까지 30년이 걸려 건설을 명령한 나폴레옹마저 완성을 보지 못하고 시신 상태로 개선문을..

오르세 미술관(Musée d'Orsay)

에펠탑, 노트르담 성당, 생 루이 섬… 파리 센 강 유람선을 타고 흐르다 보면 양쪽에 펼쳐진 각양각색의 건축물에 정신을 빼앗긴다. 이리저리 고개를 돌리며 연신 카메라 셔터를 눌러 대던 사람들의 시선이 센 강 남쪽에 위치한 기다란 건물에 멈춘다. 지구상 어디서도 찾아볼 수 없는, 바로 오르세 미술관(Musée d'Orsay)이다. 화려한 우아함을 자랑하는 건축 스타일과 장엄한 유리 천장 아래, 인상파와 후기 인상파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는 오르세 박물관은 세계에서 가장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정도로 사랑받는 박물관 중 하나이다https://www.musee-orsay.fr/en론강의 별이 빛나는 밤(La Nuit étoilée), 빈센트 반 고흐풀밭 위의 점심식사(Le Déjeuner sur l’herbe)..

팡테옹(Panthéon)

퀴리 부부, 빅토르 위고, 에밀 졸라, 장 자크 루소, 볼테르, 알렉상드르 뒤마, 앙드레 말로, 루이스 브라이유(점자발명)유명한 프랑스 출신 위인들이 잠들어 있는 18세기 묘지로, 입구에는 돌기둥이 열을 지어 늘어서 있다장자크 루소의 무덤 볼테르의 무덤과 동상앙투안 장 그로(Antoine-Jean Gros)가 디자인한 돔형 지붕(1812년). 나폴레옹은 오른쪽 아래에 있다. (현재 카르나발레 박물관 소장) 프랑수아 제라르(1821–1837)의 죽음을 묘사한 펜덴티브 위의 그림푸코의 진자https://www.paris-pantheon.fr/en/discover/foucault-s-pendulum

로댕 미술관(Musée Rodin)

박물관 건물은 1908년부터 사망할 때까지 10년 동안 로댕이 아틀리에로 사용하고 살았던 비론 저택(Hotel Biron)이다. 1911년 프랑스 정부가 비론 저택을 매입하였고, 로댕이 자신의 작품과 소장품을 국가에 기증면서 박물관으로 남겨달라고 제안했다.  지옥의 문(Porte de l`Enfer)   “로댕은 수백 점의 인물 군상에 인간의 정념, 쾌락의 절정과 여러가지 악의 무거운 짐을 표현하였다. 다닥 다닥 붙어서 동물처럼 이빨을 드러내고 서로의 몸을 깨물면서 뒤엉켜 지옥의 나락으로 떨어지는 육체들을 만들었다. 육체의 사슬이 화환과 덩굴손처럼 뻗어 나가고, 무언가에 귀 기울이는 얼굴, 무언가를 집어 던지려는 팔들과 군상들은 악의 즙에서 솟아나는 고통의 뿌리를 보여준다.” -헤네 마리아 릴케 Ra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