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travel abroad./Taiwan(2009.Jan.)

2-3 화련(花蓮, Hualian)시내

봉들레르 2009. 6. 16. 23:35

 

 타이거루협곡에서 돌아오는 차에서 한잠자고 나서 화련시내로 들어왔다.

 

 민박주인장이 소개한 간단히 요기만 하는 집이란다.

素食은 동물성 고기를 사용하지 않고 식물성으로만 요리한 음식이다. 대만은 불자가 아닌데도 고기를 먹지 않는 인구가 많다.
야채 요리 외에도 동물성 맛을 내는 소갈비 닭다리 등 명칭의 요리도 있는데 대부분 콩으로 만든다. 우리가 말하는 小食은 이를 오해한 것이 아닌가 한다..

 주인장이 굴전을 시킨다. 여기 굴전은 야시장에 것과 다른 맛이다. 주인장이 주선을 하더니 식비도 본인이 냈다.

 민박에 들려 잠시 쉬다가 저녁을 먹으로 주인이 추천하는 곳으로 갔다

 저렴한 가격에 세트메뉴로 시켜서 먹었다 주로 생선으로 된 것들인데 상당히 맛있다.

 둘둘 말아올라가는 야채와 물고기

오징어와 야채

 생선국도 맛있고

 생선구이도 맛있다. 나오면서 명함에 사진을 찍으니 음식점주인이 좋아한다.

 후식으로 나온 대만대추, 사각사각하고 달콤한것이 처음 먹어보는 맛이다. 상당히 마음에 드는 과일이다.

 식사후 대만 원주민들의 공연을 보러갔다.

 노천에서 공연하는데 이것도 무료다. 대만은 보통 무료라서 좋다.

 

 

 

 화련은 대만 동부의 중심도시인데, 동부에는 여러 고산족이 많이 모여살고 있어서 전통공연을 볼수있는 곳이 많다. 이들은 자기의 말은 있는데, 문자는 없다  건장한 청년들의 춤과

 

 

 원주민 특유에 업는 모습

 

 

 

 음악에 흥에 겨운 뚱뚱이 아줌마가 춤을 춘다

 신났다.

 

 

 

  과일은 아열대 기후여서 한국에 없는 것이 많다. 일년에 세번 수확하는 과일도 있다. 공연이 끝난 후에 과일가게로 가서

 

 

 

 

 대만대추와 민박주인의 추천을 받아서 여러과일을 사고

부처님의 머리모양을 닮은 이 과일은 맛이 신기했다. 모양이 석가모니의 머리 같다하여 이름도 "석가"다

 길 건너집에서 빵도 사서 내일 아침대용이다. 내일도 새벽에 기차를 타야하니 아침밤을 먹을 시간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