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domestic travel/전라내륙 139

자연을 삶의 한복판으로 끌어들여 절제된 언어로 노래하는 섬진강 시인

음식점 마당에 있는 탑 진뫼마을 여름에 책을 읽다가 얼굴에 덮고 한잠자기에 딱 좋은 공간이다 세상을 바라다보는 울타리라는 뜻의 觀欄軒(관란헌)이라는 현판이 바뀌었다 여태명 씨가 만들어준 '회문재(回文齋)'라는 현판은 글이 돌아온다라는 뜻이다 생가에서 주거공간으로 들어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