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을 삶의 한복판으로 끌어들여 절제된 언어로 노래하는 섬진강 시인 음식점 마당에 있는 탑 진뫼마을 여름에 책을 읽다가 얼굴에 덮고 한잠자기에 딱 좋은 공간이다 세상을 바라다보는 울타리라는 뜻의 觀欄軒(관란헌)이라는 현판이 바뀌었다 여태명 씨가 만들어준 '회문재(回文齋)'라는 현판은 글이 돌아온다라는 뜻이다 생가에서 주거공간으로 들어가는.. My domestic travel/전라내륙 2017.09.23
함라 김해균의 99칸 고택 이승만 박사의 돈암장(敦岩莊)과 이화장(梨花莊), 김구 선생의 경교장(京橋莊) /김규식의 삼청장(三淸莊), 그리고 남로당의 박헌영의 혜화동의 혜화장(惠化莊)은 일제 강점기인 1930년대에 서울에 지어진 댜규모의 저택들이다. 모두 '장'(莊)자가 들어간다. 당시에는 '장'자가 들어가는 집을.. My domestic travel/전라내륙 2017.09.13
함라산 기슭에 숭림사 익산둘레길의 시작은 발아래 산들강이 놓여 있는 함라산길(23.9km)이다. 둘레길의 제1코스인 함라산길은 2009년 희망근로 프로젝트로, 함라마을과 함라산에서 웅포곰개나루와 숭림사까지 23.9km로 조성됐다. 이 길은 지친 사람들의 몸과 마음에 여유를 주고 조상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명상.. My domestic travel/전라내륙 2017.09.09
3,500여 개의 전통 장독대가 장관인 함열 고스락 고스락은 으뜸, 최고를 뜻하는 순수 우리말 옛글이다 gka g ka 백년항아리 선조의 맥을 잇는 3,500개의 전통옹기 ‘장(醬)은 모든 맛의 으뜸’이라고 했다. 한 고을의 정치는 술맛으로 알고 한 집안의 일은 장맛으로 안다’라는 속담을 통해 선조들이 장을 얼마나 중요시 했는지도 알 수 있다.. My domestic travel/전라내륙 2017.0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