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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발리드(Invalides)군사 박물관

프랑스의 영웅들이 잠들어 있는 영묘이자 파리 최대 규모의 종합 박물관. 1670년 태양왕 루이 14세의 명으로 부상병과 퇴역 군인들의 요양소로 쓰기 위해 지어졌으며, 지금은 1·2차 세계대전, 군사 장비의 발전사, 입체 모형 등 프랑스 군대와 관련된 여러 주제의 전시를 진행하는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프랑스 대혁명의 시발점이 된 '바스티유 감옥 습격'을 위해 시민군이 무기를 탈취한 역사적인 사건이 일어난 장소로도 유명하다.

Napoleon's tomb

1840년 12월 15일, 세인트 헬레나 섬에서 숨을 거둔 나폴레옹의 유해가 19년 만에 파리로 돌아와 개선문과 콩코르드 광장을 거쳐 앵발리드 내 돔 성당에 안치되었다. 장례 역시 국장(國葬)으로 다시 치뤄졌으며, 묘소 입구에는 죽기 전 그가 말한 '센 강 강둑에, 사랑하는 프랑스 국민들 사이에 묻히고 싶다.'라는 유언이 새겨졌다. 2차 세계대전 당시 파리를 침공한 나치 독일의 히틀러가 이곳을 방문해 한참 동안 나폴레옹의 관을 응시했던 일화가 전해지며, 오늘날에도 수많은 프랑스 국민들과 관광객들이 나폴레옹의 묘를 보기 위해 앵발리드를 찾고 있다.

오랑주리(Orangerie) 미술관

1852년 건축가 피르망 부르주아(Firmin Bourgeois)에 의해 건축된 오랑주리 미술관 건물은원래 루브르 궁의 튈르리 정원에 있는 오렌지 나무를 위한 겨울 온실이었다.이때 완공된 두 개의 건물이 현재 주드 폼 국립 미술관과 오랑주리 미술관이다.1921년 주 드 폼(Jeu de Paume)처럼 오랑주리는 당대 예술품을 위한 모던 갤러리로 지정되면서 미술관의 용도가 변경되었다.1914년 클로드 모네(Claude Monet)가 미술관에 그의 대작 수련(Water Lilies)을 기증하며,미술관은 모네의 거대한 작품을 전시하기 위한 공간 설계에 들어간다.이후 60년대와 21세기 초반에 오랑주리 미술관은 리노베이션을 단행한 후 2006년 재개관을 했다.1층은 모네의 작품을 위한 전시 공간으로 사용되고 있..

마르스 광장(Champ de Mars)

과거 프랑스 육군사관학교의 연병장으로 쓰이던 공간으로, 로마 신화 전쟁의 신 '마르스'의 이름에서 공원 이름을 가져왔다. 지금은 에펠탑의 온전한 모습을 가장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명소로 유명해 많은 관광객이 찾으며, 넓은 잔디밭에서 피크닉과 휴식을 즐기는 파리지앵들의 모습도 쉽게 볼 수 있다. 해 질 녘, 에펠탑 뒤로 펼쳐지는 일몰과 어두운 밤 화려한 조명을 밝힌 탑의 모습이 특히 아름답다.

에펠탑(Eiffel Tower)

에펠탑은 1889년, 프랑스혁명(1789) 100주년에 열린 파리 만국박람회를 기념하고자 구스타프 에펠이 세운 거대한 철골 구조물엽서의 조상프랑스에서 제작된 첫 삽화 엽서의 앞면을 장식한 것은 바로 에펠탑의 초상화였다.작가의 이름을 딴 이 ‘리보니Libonis’ 엽서는 우체국이 있던 에펠탑의 2층에서 제작되었다.초판으로 총 30만 부가 찍혔는데, 그때부터 프랑스 전역에 엽서 열풍이 불고 관련 상품이 출시되었다.라디오 덕분에 목숨을 부지하다 .임시 시설물이었던 에펠탑은 20년 후 철거될 운명을 지니고 태어났다.하지만 구스타브 에펠은 이 건축물의 과학적 쓰임새를 증명해 냈고, 가까스로 철거를 막을 수 있었다.이후 그곳은 기상관측소와 공기역학 실험실로 사용되었으며,최초의 방송국인 TSF 라디오 방송국이 이곳에..

트로카데로 정원(jardins du Trocadéro)

에펠탑 전체가 다 보이는 최고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곳이 트로카데로 공원이다.직사각형으로 늘어선 트로카데로 공원 앞에 서면 분수가 물을 뿜는 풍경 뒤로 에펠탑의 멋진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에펠탑에서 보면 직사각형의 공원 뒤로 날개 모양, 혹은 열쇠구멍 모양으로 팔을 펼치고 있는 건물이 샤이요 궁이다.두 궁전 사이에 서면 에펠탑 뷰를 감상할 수 있다.

페트라 트래킹

1. 입구~시크~알카즈네(Treasury) : 좁은 시크를 통과해 알카즈네까지.2. 열주대로 : 알카즈네에서 Qasr al Bint까지 이어지는 대로. 중간에 극장, 사원 등을 볼 수 있고      좌측으로는 하이플레이스로 빠지는 길, 우측으로는 로얄툼/굽타산으로 빠지는 길, 비잔틴교회 올라가는 길이 있다.3. 알데이르(Monestry) : 현지인들은 알카즈네보다 모네스트리를 더 첫번째로 꼽는다.      페트라 내 가장 큰 기념물 중 하나다. 올라가는 계단길이 힘들다.4. 하이플레이스 (High place of Sacrifice) : 과거 제물을 바치던 곳.올라가는 길과 내려오는 길을 달리해서 갈 수 있다.5. 로얄 툼, 자발 알 굽타(굽타산) : 로얄툼까지는 쉽고, 알카즈네를 위에서 내려다 볼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