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travel abroad./Turkey(2007.Jul.))

4-3 카파도키아(Cappadocia)에서 뜻밖의 행운

봉들레르 2009. 6. 21.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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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우신의 또 다른 형태의 버섯바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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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만 고개를 들어보면 새로 지은 집들이 있고 밭에는 대개가 포도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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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식 부페 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하고서 이 지역에서 가장 높은곳인 우치히사르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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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 캐년같다는 사람들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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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방을 둘러보아도 모두가 다 이런 모습이다. 시원하게 부는 바람과 더불어 가슴이 탁 트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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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이곳에 살던 수도사들이 비둘기를 많이 길렀다고 하여 이곳을 '비둘기 골짜기'라 부르기도 한다. 배설물은 포도밭 거름과 교회 그림의 물감으로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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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비들기 집들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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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도 없이 펼쳐지는 신비한 풍경들. 이런 광경을 하늘에서 내려다 보고싶어서 벌룬투어를 한국에서 예약을 하고 왔는데 바람이 너무 세게 불어서 뜰수가 없단다.

내일 한번 더 기다려보고 안되면 기구를 타고 하늘을 나는 것은 포기다.

                                                                       벌룬투어를 했을 때 풍경(레이디경향에서 퍼온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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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바위 안이 기념품을 파는 가게로 되어있다.

                              무엇인가 잔뜩 기다리고있는 모습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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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중에 가끔 행운을 만나기도 한다. 산악자전거 유럽선수권대회가 열리고 있었는데 마침 우린 골인점을 통과하는 선수들을 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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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로 러시아선수들이 많다. 케이블 tv에서 헬리콥터까지 동원하여 중계도 하고 있었는데 우리나라 선수는 없지만 그래도 재미있다.

              목이 말라 골인지점에 들어서면서까지 물을 마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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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어져서 다리에 피를 흘리며 들어오는 선수들도 있다.

                 뒤에 선수를 견제도 하고

 

 

                많은 관광객들이 관중이다.

                기자들은 사진이 잘 찍혔나 확인도 해보고

               1등도 힘들기는 마찬가지인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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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나라 기자들이 포토라인을 만들어서 사진을 찍고 있다.

                   선수들이 다 들어오고 시상식이 가까워오자 사람들이 시상대 주위로 몰려든다.

                                     멀찍이 뒤에 버드나무밑에서

                                커피도 마시고

 전병비슷한 괴즐레메를  만드는 것도 구경한다.

 

CCTV로 중계를 한다.

                                  실시간으로 대형화면에 중계가 되고

                               돌산위에서 함께 중계를 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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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선수가 1등을 해서 인터뷰를 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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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트럭의 한 옆을 겉어올리니 각종 산악자전거 용품들로 가득하다. 수리도 받고 자전거를 사서 택배로 부치기도 한다.

 

                     3등까지 시상대에 섰다. Queen의 'We are the Champion.'이 시상식의 배경음악으로 나오는데 괜히 뭉클했다.

               시상식장을 빠져나와 저녁을 먹으러 간다.

 

             

                 터키식 피자인 Pide로 저녁식사

 

               해가 질때를 기다리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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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시간이 늦어 실패한 석양을 보기위해 황급히 언덕 위로 올라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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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서히 붉은 빛으로 물들어 간다.

 

 

                                 넘어가는 해를 두손에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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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양은  장소에 따라 그 맛이 다르다. 자연이 연출하는 가장 아름다운 경치 중 하나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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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양이 있으면 일출이 있기 마련인데 일출광경은  큰마음을 먹기 전에는 잡기가 어렵다. 너무 일찍 일어나야하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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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이 깔리자 유럽선수권대회 참가자들을 위한 페스티발이 열렸다.

                참가자들이 나와서 노래를 하는지 솜씨는 그게그거다.

                  

                 늦게까지 공연이 이어지고 한참을 구경하다가 나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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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드나무밑에 시원한 벤치가 있는 버드나무 휴게소에서 커피, 괴즐레메(전병 닮은 음식), 맥주를 마시며 오늘 하루를 정리했다.

 

 

                     숙소로 돌아오는 길에 놀이터에서 놀던 터키어린들과 한장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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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 깊어져 여기저기서 하나 둘 불을 밝히니 정말 동화속의 나라같다. 아마 오늘밤에는 동화같은 꿈을 꾸지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