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양등대에서 내려오는 길
등대를 등지고 한라산을 찾아 시선을 돌리면 제주 본섬이 파노라마로 펼쳐진다.
한가로이 배들이 오고가는 바다로 눈을 돌려보면 쪽빛으로 가득하다.
비양봉 짙푸른 억새의 초록에서 풀어져 내린 걸까.
푸른빛을 한 모든 색들이 물에 풀린 듯 요동을 친다. 파랑과 초록이 그라데이션을 하며 물에 풀어지고 있다.
바다, 꽃, 하늘
마음같아서는 등대를 헐어내고 다시 만들고 싶다.
비양도 포구
비양등대에서 하산
제주도로 귀환
'My domestic travel > 제주' 카테고리의 다른 글
3-6 서천꽃밭 그 화려함에 대하여 (0) | 2014.05.27 |
---|---|
3-5 카페투어 (0) | 2014.05.27 |
3-3 비양도는 수채화다 (0) | 2014.05.27 |
3-2 바다의 오름 비양도 (0) | 2014.05.26 |
3-1 섬속에 섬 비양도 (0) | 2014.05.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