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domestic travel/제주

3-4 비양도 그 섬은 목가적이다.

봉들레르 2014. 5. 27. 01:27

 

비양등대에서 내려오는 길

등대를 등지고 한라산을 찾아 시선을 돌리면 제주 본섬이 파노라마로 펼쳐진다.

한가로이 배들이 오고가는 바다로 눈을 돌려보면 쪽빛으로 가득하다.

 비양봉 짙푸른 억새의 초록에서 풀어져 내린 걸까.

푸른빛을 한 모든 색들이 물에 풀린 듯 요동을 친다. 파랑과 초록이 그라데이션을 하며 물에 풀어지고 있다.

바다, 꽃, 하늘

 

 

 

마음같아서는 등대를 헐어내고 다시 만들고 싶다.

 

비양도 포구

 

 

 

 

 

 

비양등대에서 하산

 

 

 

제주도로 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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