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 plan abroad 380

스코틀랜드 어쿼드성(Urquhart Castle)

어쿼드 성은 네스호반의 중간쯤에 위치한 작은 마을 드럼나드로이트(Rrunadrichit)에서 호수를 향해 돌출된 지대에 서있는 페허가 된 성으로 네스호의 상징으로 알려진 곳이다. 이곳에 서면 전설 속의 괴수 네시가 호수 어딘가에서 불쑥 머리를 내밀 것 같은 환상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13세기 초에 지어진 이 성은 13세기 말에는 잉글랜드 군에 넘어갔다가 14세기 중반에는 스코틀랜드 왕가가 성을 복구하며 증축하였다. 그 후에는 어쿼드 성은 왕가와 맥도날드 일족과의 공방젠의 무대가 되었다. 성 아래 호숫가로 내려가면 호수의 물을 만져볼 수도 있다.

슬로바키아 타트라(Tatra)산맥

타트라 산맥은 동부 유럽 알프스의 숨은 진주라고도 한다. 이 지역은 일반적으로 슬로바키아를 관통해 폴란드로 넘어가기 전에 거치는 곳이다. 바소케 타트라는 슬로바키아 북쪽에 있으며 길이가 26km에 달한다. 타트라 산맥은 2,400m가 넘는 5개의 봉우리가 장관을 이룬다. 이봉우리들은 지구상 가장 협소하면서 가장 위대한 산맥으로 불리어 질만큼 한눈에 모든 산들을 볼 수 있다. 특히 롬니키(Lomnicky 2,632m) 정상은 슬로바키아에서 사람이 일하는 가장 높은 곳이다. grand hotel praha 근처에 있는 장거리 케이블카를 이용해 등정할 수 있다. 정상에는 기상관측소와 전망대가 있다. 그리도 정상 주변에 능선을 따라 보호시설이 돼 있는 산책로가 있다. 타트라 지역은 폴란드와 슬로바키아가 국경을 ..

중국 현공사(懸空寺)

현공사는 중국의 오악(五岳)으로 이름난 헝산(恒山)의 60m 절벽에 세워졌다. 491년 북위 시대에 사원 건물의 3분의 2는 절벽 안쪽에, 나머지 3분의 1은 절벽 밖으로 튀어 나오도록 지은 것이다. 금방이라도 이 오래된 건물이 절벽에서 와장창 떨어져 내릴 것 같은 인상을 풍기나 매우 과학적으로 설계됐다. 절벽과 바위에 구멍을 내고 대들보를 연결해 하중이 골고루 분배되도록 축조해서 안전에는 문제가 없다고 한다. 2010년 미국 ‘타임즈’에서 세계 9대 아슬아슬한 건축물을 선정해 발표했을 때 현공사가 당당히 4위를 차지했다. 지금도 관광객이 직접 절벽 사원에 올라 가서 40여 칸에 달하는 사원 내부를 관람할 수 있다. 삐거덕 소리가 나는 사원에 올라 발밑을 바라보면 아찔해서 오금이 저린다. 마치 가느다란 ..

산티아고 길 액기스 200km

200km 걷기 프로그램은 14박16일의 일정이다. 총 10일을 걷는데, 전반은 드넓은 밀밭 평야지대를, 후반은 100km 프로그램과 같은 풍요로운 목초지대를 따라 걸으며 심신의 힐링을 경험한다. 걷는 거리는 200km지만, 차량을 타는 것까지 포함하면 ‘프랑스길’이 지나는 대부분의 도시를 볼 수 있다. 열흘 간 매일 평균 20km씩 걷기 때문에 아무런 준비 없이 참가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하지만 준비한 만큼, 힘이 드는 만큼 얻는 것은 더 많다. 헤밍웨이가 사랑한 ‘축제의 도시’ 팜플로나를 출발하면 곧 페르돈 언덕을 만난다. 언덕 위에 서면 지평선 끝까지 펼쳐진 들판을 가로질러 길이 이어진다. 마음에 쌓아뒀던 스트레스를 단숨에 날려버릴 수 있는 풍광이다. 에스테야에서 로스 아르코스까지 걷는 도중에는 이..

알바니아 지로카스터(Gjirokaster)

17세기 무렵에 세워진 주택은 건축학과 예술적인 면에서 가치가 높다. 현재 마을 중심지에는 이 시기에 처음 세운 주택들이 남아 있다. 지로카스터 주택은 알바니아에 있는 다른 주택과 비교해서 외형과 안의 구조가 확실하게 차이가 난다. 이곳의 주택은 중세를 지나 20세기까지 알바니아 마을의 자연스러움을 나타낸다. Ceraunian 산맥의 산기슭, Vlora. 알바니아 리비에라가 내려다보이는 요가라 고개. 사란다에서 알바니아 최고의 해변을 방문. UNSECO 세계 문화 유산인 Butrint 국립 공원을 산책. Blue Eye에 감탄하고 그림 같은 도시 Gjirokaster.

아이슬랜드 스코가포스(Skógafoss), Fimmvorduhals Trail

I’ve done some beautiful hikes in my life, but NOTHING compares to the Fimmvörðuháls hike. Fimmvörðuháls is a hiking trail that passes through the most dramatic scenery that Iceland has to offer – including countless waterfalls, glaciers, and volcanoes. Starting at Skogafoss in South Iceland, the trail takes you along the Skogar river, and then between the Eyjafjallajokull and Myrdalsjokull gla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