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domestic travel/강원내륙

2013.01.31 아듀 곰배령

봉들레르 2013. 2. 2. 10:21

 

 

 

 

흩어져 걷다가 난 코스에서는 다시 만난다.

이래서 스패치는 필요하다.

 조심조심

곰배령 출입증을 다시 확인하던 관리초소를 통과하니 다 내려온 기분이다.

 

곰배령 강선재 할머니집에는 연기만 피어오를 뿐 인기척이 없다. 

눈 손님이 차지하고 있어서 쉴 수가 없다.

 여기서 잠시 휴식

 바람이 센 동네라서 그런지 항아리는 무거운 돌들이 짓누르고 있다.

 우편배달을 하기도 어렵겠다.

 눈에 덮힌 마당에서 황태는 깊이를 더해 간다.

원형 비닐하우스에는 겨울식량이 들었나?

인간극장 주인공의 집 

정자도 폐쇄

 

 막걸리 생각이 난다.

막걸리 한잔하고서 가세요

 독 속에 있는 김치에다가 한 잔하고 갈까 망설이는데

한잔하고서 가자는 분들이 계셨다. 대환영이다.

 설악막걸리를 단숨에 들이키니

 꿀맛이다.

 

비켜서기가 어렵다.

 

 

 

 

주차장에 다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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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갈 때 보았던 눈사람이 홀쭉해졌다. 

우편물은 올 수 있을려나

개울에 눈이 떠 내려와 치우느라 애쓴다.

 

 

 

눈길을 4시간반 걸어서 버스가 있는 곳까지 도착했다.

버스를 눈에서 빼는데 동네분들 도움과 트렉터를 사용하였단다

 인제 현리로 이동

 인제 현리

 4시반이 되어서야 늦은 점심을 현리에서 해결했다.

 갈비가 넘쳐나는 갈비탕은 풍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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