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travel abroad./Combodia(2008.Jan.)

2-1 신들의 도시 앙코르와트(Angkor Wat)

봉들레르 2009. 5. 11. 09:21

 

 새벽 4시반에 일어나서 호텔로비에서 기사 킨을 만나 5시에 출발하여 일출을 보러 앙코르왓 잔디광장 연못 앞에서 해 뜨기를 기다렸다.

 어둠이 서서히 걷치자 연꽃도 보이고

 호수에 비친 앙코르왓도 보인다,

 이제 주위도 밝아져서 해만 보이면 된다.

 해가 떠 오르니 사람들의 얼굴이 붉게 물든다,

              이 모든 사람들이 새벽에 일어나 모여 들었다.

              스님들이 사진찍는 모습이 신기하게 느껴진다,

 한참을 서서 떠오른 해를 바라보며  눈들을 비비다가

 잠시 아침 햇살을 받은 앙코르왓을 보러 간다.

 앙코르왓을 둘러싼 호수들이 아침 해에 빛난다.

 새벽길을 달려온 뚝뚝이 기사들이 서로 모여 축구를 한다.

 뚝뚝이에 누워 잠을 자고 있는 기사들도 있다. 한참을 찾아서 킨을 만났다.

 아침식사를 하러 다시 호텔로 돌아간다,

 호텔로 돌아가는길인데 아침일을 나가는 사람들과 뒤엉켜 제법 복잡하다.

 호텔조식부페로 든든이 먹었다.

 휴식후에 아침 8시에 다시 출발이다.

 이미 길거리에 나와서 좌판을 차린사람들이 많다.

 다시 뜨거워지기 시작한다.

뚝뚝이로 두어시간만에 반띠아이 쓰레이(Bantey Srei)입구에 도착했다.

 반테이 스레이는 10세기 후반, 라젠드라바르만 2세때 세워진 힌두교 사원으로 파괴의 신인 시바를 위해 만들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