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travel abroad./India(2012,Jan)

6-12 바라나시의 밤

봉들레르 2012. 2. 23. 14:05

 

갠지스강에서 모든 일정을 마치고 숙소로 돌아간다.

길거리 힌두사원

거리의 노숙자들

 

 

인도 카슈미르 지방의 이름에서 캐시미어라는 이름이 유래된 캐시미어 산양의 털로 만든 옷감이 특히 유명하다.

인도 동북부 히말라야 기슭에 위치한 마을인 ‘다즐링’은 세계 3대 홍차(기문,우바,다즐링)로 손꼽힙다.

 지역의 특성상 훌륭한 머스캣향을 지녔다고 해서‘홍차의 샴페인’이라고 불리고 있다

 

골목에는

 

인도사람들은 장신구를 좋아한다.

인도의 금수요는 대부분 장신구 이다. 그리고 가장 전형적인 아이템은 예물관련 장신구이다.

인도는 매년 약 500~600만회의 결혼식이 치뤄지고 신부 한사람이 평균적으로 소비하는 금은 평균 50~100g정도로 금을 가장 많이 사용하는 국가1위다.

 

 

인도 여성의 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늘 가족이다. 그래서 가족을 위해 여러 가지 집안 일을 하는 것은 너무도 당연하고

그 가운데서 가장 중요한 일은 가족 모두가 숭배하는 신에게 기도 의식 ‘푸자(Puja)를 치르는 것이다.

 인도인들은 삶에서 종교생활을 가장 중요하게 여긴다. 인도 인구 80% 정도가 믿는 힌두교도라면

누구나 자신의 집에 크든 작든 신을 모신 성소를 가지고 있다. 그 성소에서 매일같이 기도를 바치는 것은 여성의 역할이다.  

여성은 매일 같이 집 안 한편에 꾸며진 성소에서 신에게 가족의 건강과 행복을 비는 의식을 치른다.

 신상을 목욕시키고, 촛불을 키고, 향을 피우고, 꽃을 바치고, 기도문을 외운다.

그리고 자신을 돌아본다. 여성의 사회적 지위와 상관없이 인도 역할은 이러한 점에서 절대적이다.

 

 

 

 

인도 여성들에게 다양한 장신구는 필수품이다. 여성은 누구나 장식을 해서 자신을 아름답게 꾸미는 것이 당연하다고 여긴다.

 결혼한 여성이라면 반지, 목걸이, 팔찌를 착용하는 것은 기본이고 여성은 아무리 치장을 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생각한다.

지역에 따라 다르지만 라자스탄의 작은 시골 마을에 사는 여성들은 일상생활에서도 결혼예물을 모두 착용하고 다닌다.

죽을 때나 그 예물을 벗는다고 한다.

고대로부터 인도 여성들은 화장을 중시 여겼다. 얼굴 화장에서 제일 강조하는 것은 흰 피부와 눈 화장이다.

피부를 희게 보이게 하기 위해 분을 바르고 눈 주위에 검은 라인을 그린다.

자연에서 얻어진 염료로 손이나 발바닥에 다양한 문양을 찍기도 한다.

하지만 일상생활에서는 거의 화장을 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축제나 의식을 위해서 하는 경우가 아니면 지나친 화장을 인도 기후에 잘 맞지 않기 때문이다. 

 

 

 

 

 

 

 

 

 

 

 

 

 

 

 

 

 

 

 

인도여성은 사리 안에는 짧은 브라우스를 입고 아래에는 긴 속치마를 입는다.

 인도여성의 전통의상은 사리(Sari)로 5~6미터가 되는 박음질이 없는 천을 몸에 두르는,

계급에 따라 재료나 문양, 색채가 다르기도 하다. 사리는 대부분 기혼 여성들이 착용한다.

미혼의 여성은 판잡인들의 전통 의상 츄리다를 입는다.

긴 상의와 펑퍼짐한 바지 위에 긴 스카프를 늘어뜨리는 의상이다. 이 경우 스카프를 두르는 것은 필수다.

 미망인의 경우에는 대부분 흰 색을 입고 장신구를 거의 착용하지 않는다.

그러나 일반 여인들은 아무리 화려하게 화장과 장신구로 치장해도 지나치지 않다.

인도인들의 여성은 당연히 치장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자신을 아름답게 꾸미는 것을 미덕으로 여긴다.

얼굴의 가르마에 붉은색을 칠해서 결혼한 여인임을 알리기도 하고,

흰 색과 붉은색의 팔찌를 같이 착용하면 뱅갈 지역에서는 기혼 여성이다.

 

 

숙소로 돌아왔을 때는 저녁8시가 되었다.

 화장터의 기억과 냄새로 저녁에는 술이 생각나는 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