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travel abroad./India(2012,Jan)

6-10 아르띠 뿌자(Arti Pooja)

봉들레르 2012. 2. 20. 00:38

 

화장터에서 다시 처음에 배를 탓던 메인가트로 갔다.

아르띠 뿌자 의식이 한창 진행중이다.

아르띠(Arti) 뿌자(Puja)에서 ‘아르띠’는 불을 뜻하고 ‘뿌자’는 힌두교의 제식을 뜻한다.

집이나 사원 어디에서든 그 규모와 상관없이 신에게 드리는 제식을 모두 뿌자라고 한다

이미 카트앞 강가에는  많은 관광객을 태운 보트가 빽빽히 들어차 있다.

아마도 바라나시 최고의 관광상품일게다

 

 

 

   매일 오후 해질녘에 거행되는 행사로 강가 여신에게 바치는 제사 의식이다.

7명의 힌두교 의례를 전공한 대학학생들인 브라만 사제에 의해 집전된다

강가에나

계단에도 많은 사람들이 운집해 있다

사제들이 신과 대화를 하며 음악에 맞춰 불이나 향 등을 돌리며 행하는 의식은 한시간 가량 계속 되는데,

이 불의 의식은 갠지스 강에 몸을 담그는 것 처럼 ‘정화와 해탈’의 의미를 담고 있다

 

저녁에 불을 피워 신에게 기도를 드리는 힌두의식으로 사제가 진언을 읊고 신을 부르는 노래소리가 울리면 의식이 시작되며

잠든 신을 깨우는 뿔피리 소리와 수없이 울려퍼지는 종소리로 절정에 이른다.

계속 마이크에다 웅얼웅얼하는 소리는
"강가 마이야 키자이 (어머니 갠지즈 강에게 영광을)"
"하르 하르 마하데브 (쉬바신에게 영광을)"
쉬바신이 천상에서 흐르는 강을 자신의 긴 머리카락을 이용해서 지상으로 가져왔다는 갠지즈 강과 일맥상통하는 것같기도하다. 
마이크 잡고 낮은 톤으로 웅얼거리는 사람을 사두(師頭)라고 한다.

사제에 한번 뽑히면 1년동안 자격이 유지된단다.

 

 

 

미남들만 차출을 했는지 모두 다 훤하다. 특히 이 브라만사제가 여학생들에게 인기가 많았다.

 

 

 

 

 

 

 

 

제단 옆에 빙둘러 있는 작은 양초를 '디아'라고 부르며 자스민 꽃에다 작은 양초를 꽂아서 켠 것이다. 
소원을 빌며 강물 위에다 띄우는 데 관광객들 틈에 저걸 파는 사람이 많다.

의식이 끝났음을 알리고

 

꽃잎을 갠지스강에 띄우고

 

7명이 주관하는 아르띠뿌자는 7번태어난다고 해서 7명이 한다고 하는데 의식이 끝나면

갠지스강물을 마시고 강물을 이마에 바르는걸로 마무리를 한다

저 강물을 마셔봐?

아르띠 뿌자 의식이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