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 릭샤가 지나간다.
우린 릭샤를 타고서 혼돈속으로 들어간다.
정신이 하나도 없는 골목시장
바라나시는 캘커타에 못지않게 먼지와 혼잡으로 뒤범벅이 된 도시이다.
자전거와 인력거, 오토릭샤,
그런데도 용케 교통사고없이 지나다니는 것을 보면 최고의 운전자다.
시장의 비좁은 길 양쪽으로 늘어선 구멍가게와 길이 미어지도록 들어찬 순례자들의 행렬,
아무데서나 어정거리는 소, 지붕과 지붕 사이를 뛰어다니는 원숭이들, 들것에 메고 지나가는 시체,
길바닥에 아무렇게나 버려진 쓰레기와 오물들의 악취가 코를 찌른다.
이런 현상은 어디까지나 여행자의 눈에 비친 이 도시의 혼잡스런 풍경이고,
힌두교도에게는 이 바라나시가 이 세상에서 가장 신성한 성지로 알려져 있다.
인도여행의 백미는 바라나시다.
간판도 어지러움에 한 몫한다
복잡한 바라나시에 교회도 보인다.
릭샤에서 내려서 이제부터는 걸어서 강변으로 간다.
이곳이 가장 혼잡한 4거리다.
베이지색 바지를 입는 젊은이들이 경찰이다.
사거리에 조금이라도 릭샤가 얼쩡거리고 서있으면 들고있는 대나무로 사정없이 팬다.
바라나시에서 생각나는 것들: 교통, 삶과 죽음의 혼돈, 거미줄 같은 바자르의 좁은 골목에 늘어선 작은 가게, 순례자들,
성 자, 거리를 헤메는 부랑자, 거지, 아이들, 타오르는 시체
걸어서 강변으로
길거리의 자이
강에서 부터 계단으로 되어있는 곳을 가트라고 한다.해변이 가까이 있음을 알려주는 표지판
소는 쓰레기장을 뒤지고
구시장 거리를 지나면
강변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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