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에 어둑어둑해질 무렵 다시 호텔을 나서
큰길을 따라서
그랜드 리스보아(Grand Lisboa)가 보이는 쪽으로 걸어 갔다.
리스보아는 1962년부터 지난해까지 무려 42년간 카지노 독점권을 영유했던 마카오 카지노의 ‘대부’ 스탠리 호의 소유다.
네온싸인이 요란한 리스보아호텔로 들어가니
긴 로비를 장식한 보물들이 박물관같다.
1층 로비 갤러리 호텔주인 "스탠리 호"의 상상을 초월하는 가격의 수집품이 진열되어있다.
산호로 만든 만리장성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나무에 상아로 만든 원숭이조각을 원숭이들이 메고 있다.
마카오 카지노 30여개 중 19개를 소유한 호는 그가 내는 세금이 마카오 재정의 3분의1을 충당할 정도로 갑부다.
스텐리호 뒤에 보이는 말머리상은 베이징의 이화원에서 약탈당한 청동 말머리상으로
스텐리호가 소더비 경매에서 884만달러에 사들여 그랜드 리스보아 로비에 전시하고 있다
STDM과 윈리조트 등 마카오의 수많은 카지노 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스탠리 호는
2003년 카지노 시장이 개방되기 전까지 40여 년간 현지 카지노산업을 독점해온 홍콩에만
총 169개의 기업체를 경영하고 있으며, 3명의 부인과 17명의 자녀를 거느리고 세계적인 카지노 재벌이다.
연못에 연꽃과 박제한 새들
실버로 거울을 들고 있는 코가 큰 아이
블랙으로 거울을 들고 있는 코가 큰 아이
천장과 상들리에도 화려하다.
한쪽 벽면을 장식한 작품들
벽면을 확대해 본것
옥으로 만든 배추
파란옥의 티를 잘 활용한 옥으로 만든 곰들..
달마대사
엘레베터를 기다리는 곳에 대형거울이
엘레베터를 타고 2층으로 올라가자 카지노가 보인다. 사진을 못찍게 하는데 (퍼온 사진)
리스보아호텔에서 하루 두 번(오후 8시, 9시30분)씩 늘씬한 무희들의 아슬아슬한
몸동작이 관객의 흥을 돋운다. (퍼온 사진)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2층으로 올라가면 죽과 누들을 전문으로 하는 누들 앤 콘지(Noodle & Congee)가 보인다.
면 전문 셰프들이 밀가루 반죽을 휙휙 날려가면서 다양한 국수 가락을 순식간에 뽑아내는 모습을 누 앞에서 볼 수 있다
국수를 만드는 방법과 국물의 종류에 따라서 메뉴판이 만들어졌다.
여러 갈래 면을 만드는 동영상
끊어지지않게 하나로 된 면발 만드는 동영상
밀가루 반죽을 무우국 끊일때 처럼 칼로 삐쳐서 베어내는 동영상
칼로 삐쳐서 만든 국수
한 가닥으로 된 국수. 쫄깃한 맛이 더한것같다.
라면모양의 국수
저녁을 먹고 호텔밖으로 나오니 네온이 화려하다.
호텔을 나와서 보니 완전히 밤이 되어 입구도 화려하다.
네온의 빛들이 바뀌니 지루한것을 모르겠네
시시각각으로 색깔이 변하면서 옷을 갈아입는다.
멀리 마카오 섬을 잇는 다리가 보이고
높낮이를 다르게 하고 곡선으로 되어있다
시간에 따라 변하는 리스보아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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