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travel abroad./Macau Hongkong(2010.Jan.)

1-4 마카오(Macau)에서

봉들레르 2010. 1. 22. 22:57

 

             카모에스(Camones) 공원으로 살인사건에 연루가 되어 마카오로 추방된 포르투갈의 유명한 시인이자 군인이었던

            루이스 데 카모에스의 애국서사시 ‘대륙이 여기에서 끝나고 바다가 시작되도다’가 새겨져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주로 노인들이 둘러앉아 연주도하고

 

              신년운수도 보고

              담소도 하는 곳이다

 

 

 면적 약 3만㎢에 뱅갈 보리수로 사시사철 울창한 숲을 이루고

 

 

 

 

                           압록강을 건너 8개월간 중국을 관통해 마카오에 다다른 한국 가톨릭의 첫 번째 사제인 김대건 신부가

                              1837년부터 1842년까지 신부수업을 받았던 곳은 카모에스 공원에서 멀지 않다.

                김대건신부 약력소개

 공원주위의 건물들

              바위를 그대로 살려서 공원을 만들고

 

             아주머니들은 주로 트럼프를 하고

                남자들은 장기에 열심이다.

             공원을 빠져나와

             조금 옆으로 가니

                 김대건 신부가 자주 들렀다는 성 안토니오 성당이 나온다.

 

                    성당앞의 십자가

 

성당내부

             성안토니오 성당을 나올려는데 입구에 한글로 쓰여진 예배시간을 보고 우리끼리한 얘기를 듣고서 성당에 있는

              마카오 할머니가 우리를 안내한곳이 성당옆의 김대건신부만을 위한곳이다.

 

 한인교포 신자가 봉헌한 김대건 신부의 목상이 있고 성당 아래에는 김대건 신부의 유해가 묻혀 있단다.

 

              신자는 아니지만 김대건신부 사랑이 남다른 성당에 있는 할머니에게 감사의 인사를 하고

 

 

              성당을 나왔다 

 창, 창살, 벽타일, 돌길의 조화

          아파트의 우편함이 높이에 맞게 세로로 가로로 또는 비스듬하게

              다시 내려간 길을 따라서 올라오면

             성바울 성당의 옆모습이 보인다.

나차 사원.'나차'는 중국의 신중 하나로 1888년 전염병이 급속도로 퍼져 전염병을 막기위해 사원을 지어 나차에게 바쳐졌다.

바로옆에 우뚝솟은 성 바울 성당의 유적과는 대조적으로 매우 작은 규모의 사원이지만,

                커다란 염원을 적어서 매달면

둥그런 모양의 향이 보름에서 한달 가까이 소원을 빌어준다.

 

  성바오로 성당 오른쪽 언덕에 올라가면 몬테요새가 나온다

  몬테 요새는 예수회에서 1626년 건립된 포르투갈 군의 군사기지로 중국국경까지가 사정권이었단다.1622년 건설 당시 벌어진 네덜란드와의 전투에서 요새 설계자 제로니모 로우 신부가 화약고를 명중시키는 개가를  올리며 마카오 수비의 핵으로 떠올랐단다.

그리고 오늘날에는 여행자들에게 최고의 전망을 자랑하는 뷰포인트다.

 

          

       올라가는 길은 나무와 흙, 벤치가 어우러진 자연으로 한가로이 산책을 하고있는 느낌을 주며 운동을 하는 사람들도 보인다.

 1623년 예수회가 마카오총독에게 선물로 주어 18세기중반까지 총독관저로 사용되었다.

              뒤에 보이는 건물이 1998년부터 박물관으로 사용되었다.몬테요새에 올라 한눈에 들어오는 마카오의 전경을 감상하면

              올라오면서 흘렸던 땀도 한순간에 사라진다

                  10여대에 이르는 대포가 요새 사이사이에서 사방을 향해 배치되어 있고

 몬테요새에 서면 마카오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몬테요새에서 내려와 성바울성당의 옆길을 따라서 내려오니

              성당앞 광장에 둥근원(지구)의 한쪽에는 학(번영)이 날아가고 동양여성이 서양남성에게 연꽃(순결,생명)을 주고있다.

             동서양이 만나 번영을 누리는 마카오의 상징같다.

 거꾸로 세라토광장으로 내려간다.

 

 여기저기 불이 켜지고

 사람들은 더 많아졌다.

 

 

              어디를 가나 맥도날도는 꼭 있다. 햄버거값을 비교하면 환율과 비슷하다고 한다.

 

 

 자비의 성채

 

 

 

 아침 4시부터 시작된 하루가 길게만 느껴져 일단 호텔로 돌아가서 쉬기로 했다.

 

                                        호텔(Ole London 澳萊英京酒店)에서 한 시간 가까이 자고나니 개운해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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