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travel abroad./Macau Hongkong(2010.Jan.)

1-1 마카오(Macau)

봉들레르 2010. 1. 21. 00:59

 처음에는 인도를 갈려고 계획했다가 구성원들과 조율이 안되어 운남성으로 바꾸었다가 다시 마카오로 결정이 되었다. 마카오하면 떠오르는 것이 카지노인데 여행준비를 하는 동안 많은 유적지와 음식문화등 서양과 동양의 절묘한 조화가 매력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영하 15도인 날 아침 4시에 기상을 하여 4시반에 집을 나서  인천공항에 도착하여 수속을 마치고 안으로 들어간

            시간이 아침 7시가 조금 넘었다.태국 50명정도의 단체관광객들과 마카오항공사이에 시비가 붙어서

                 30분 늦게 이제 8시에 반에 출발한다. 마카오로 돌아가는 승객중에 많은 사람들이 우리나라 딸기박스를 가지고 있다.

           3시간의 비행끝에  마카오 공항에 도착을 해 보니 공항이 아담하다.

       동양의 작은 포르투갈이라 불리는 마카오는 그 이국적인 이름에서 풍겨나오는 분위기에서 알수 있듯이 여러 문화가 공존하는 곳이다.

        위에 한글로 쓰여진 글씨가 친근감을 준다.

             건물 밖으로 나와 호텔을 가기위해 인터넸으로 조사한 26번 버스를 탈려고 보니 삥삥 돌아가서 1시간정도가 걸릴것 같다.호 

 

             어느 여행지나 공항에서 밖으로 나왔을때 느낌은 제각각이다.

             잠시 논의끝에 시간이 아깝다는 생각에 택시를 2대로 나누어 타기로 했다.

               택시를 타고 공항이 있는  마카오섬에서 마카오반도로 넘어간다.

              요금은 메타요금에 다리를 건너는 요금. 케리어의 갯수에 따른 요금을 합쳐서 받는다.

 주변에 유적지가 많이 있는  ole london hotel에 도착했다. 다른 부대시설이 없고 침대와

화장실만 있는 저렴하고 실리적인 배낭객들에 안성맞춤인 호텔이다.

 

                     처음에는 민박을 할까 생각하여 알아보니 아침을 10시경에 주고 점심저녁을 찾아 먹고 음료수와 술은 냉장고에서

                   마음대로 찾아 마셔도 좋다고 한다. 모든 것이 카지노를 하는 사람들의 생활에 맞추어져 있었다.

                 그래서 아예 조식도 포함되지않은 호텔을 택해 아침부터 마카오음식을 맛볼 생각이다.

 왼쪽에 빨갛게 칠한 곳이 sun sun hotel옆에 위치한 우리숙소인 호텔이고 길옆 빨간부분이 세나도 광장이다.

마카오는 3차원 지도가 있다. 

호텔을 나와 왼쪽 골목으로  

 

                              홍콩처럼 중국의 일국양제(一國兩制) 정책에 따라 마카오 특별 행정구로 지정되어 

                             50년간 국방과 외교를 제외한 정치,행정,사법,경제,재정 등 전 부문에서 자치권을 갖는다

 옛날 건물들 그대로 보존이 되어있는데 여기저기 빨래가 많이 보인다.

 각 아파트들은 쇠창살로 무장을 했다.

 좁은 언던길을 지나서

               큰 길가로 나와

                    길을 건너자

 광장에 앉아 쉬면서 안내 책자와 비교해본다. 

  400년 전 처음 중국 대륙에 도착한 포르투갈 상선들이 거친 인도양의 파도를 헤치기 위해 이베리아 반도에서

싣고 온 돌은 남유럽인들 특유의 여유로움에 예술적 감흥이 더해져, 아름다운 보도블록으로 다시 태어났다.

 

 이곳에서 많은 공식적인 행사와 축제가 열린다. . 광장양면의 건물들은 바로크양식으로 9세기와 20세기에 지어졌다

 1918년 포르투갈인들이 식민지배를 끝내고 마카오를 중국으로 반환할 때 가져 온 돌을  수작업으로 넓게 퍼지는 물결무늬를 만들었다

              오른쪽 흰 건물이 자비의 성채(자애당)로 자선 사업을 1569년 마카오의 첫 주교에 의해 설립되었다.

             포르투갈의 유명한 자선단체를 모델로 만든 마카오의 첫 서양식 병원으로서 다양한 사회 복지에 대한 기초를 만든 곳이다

                포르투갈에서는 calcada라고 하며 석회석을 작게 잘라서 여러가지 문양을 넣는다.

 리스본 호시우광장.

 마카오 세나토광장과 바닥이며 분위기가 닮았다.

 리스본 호메르시우광장 옆의 회랑들과 비교해도 재미있다.

            세나토 광장에 둥근 의자에 앉아서 쉬는 사람들,

 

 은은한 색깔들의 조화가 잘되었다. 이 건물이 관광안내소이다.

옅은 노란색과 초록색으로 회벽을 칠한 건축물들

 

 

 

 개나리색과 크림색이 절묘하게 어울러진  성도미니크성당. 18세기 식민지 바로크 양식과 이곳 전통문화가 만나 웅장한 제단,

 예술적인 장식으로 화려하게 만들어진 이 성당은 17~19세기에 걸친 포루투갈 예술품 300여점을 보유하고 있다고 한다..

 

 

 

 광장에서 조금 올라가다 보니

              만두에 밑부분을 적당하게 구워서 파는 만두집이 보인다. 대만에서 아침식사를 하던 곳과 비슷하다.

               맥도날도옆 골목으로 들어가야하는것을 이골목 저골목 헤매다가 깊숙히 들어앉아있는 Platao 레스토랑을 찾았다.

26년동안 포르투갈 총독 요리사였던 이가 운영하는 마카오정부에서 추천하는 음식점이다.

 

 음식점 입구에 벽이 꼭 파스텔을 칠한 것같다. 

  

 

 

 

 

 

 자세히 띁어서 보면 타일, 벽, 꽃이 잘 어울린다.

  식사전에 주는 빵으로 포피시드, 양귀비씨가 박혀있어 담백하면서 아삭아삭하다.

 각자 취향에 맞는 커피를 시키고

 바칼라우(Bacalhau)’는 대구로 만든 모든 요리를 통칭해서 부르는 말로, 대구를 소금에 절여 2~3일간 물에 담가 소금기를 뺀 뒤

여러 방법으로 조리하는 음식이다. 조리방법에 따라 수백 가지 요리가 만들어지는데 가장 일반적인 방법은 채소, 해산물을 크림과 함께

 섞어 굽는 것이다. 또 대구살을 뭉쳐서 튀긴 대구살 크로켓도 인기 있는 에피타이저로 타바스코 소스와 함께 먹으면 더욱 좋다.

 마카오에는 대구가 많이 잡혀 대구로 만든 요리가 많다. 말린 대구살로 만든 요리

 아프리칸치킨. 피리피리 후추 등 10여 종의 향신료를 넣고 오븐에 구워  매콤한 맛만큼이나 이름의 유래도 재미있다.

이 레시피를 처음으로 만든 사람이 모잠비크 사람이라 ‘아프리칸 치킨’이라는 이름이 붙었다는 설도 있고,

하도 매워서 마치 아프리카에 있는 것처럼 덥다고 하여 이 이름이 붙었다는 설도 있다.

  대중적인 포르투갈 요리인 덕 라이스.  오픈에 바짝 구워진 포르투갈 스타일의 소시지와 맛있게 구워진 쌀 밥 아래에 오리고기가

가득 숨어 있다. 올리브유와 향신료가 더해져 향긋하고 고소한 풍미가 일품인 덕 라이스는 마카오에서 반드시 맛봐야 하는

매케니즈 요리의 대표주자.  

 토마토 퓨레와 고운 서양 고춧가루, 새우와 게, 홍합 등의 해물을 넣어 만든 해물밥은 포르투갈식 별미로 손꼽힌다. 치즈가 아닌 고춧가루와 토마토 소스로 맛을 냈기 때문에 전혀 느끼하지 않고 상큼하다, 올리브유와 향신료가 더해져 향긋하고 고소한 풍미가 일품이다.

 후식은 생크림과 쿠키가루를 쌓아올린 후 얼려서 만든 마카오식 디저트인 비스켓무스로 했다. 점심을 해결하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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