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domestic travel/전라내륙

매화가 눈부신 시절

봉들레르 2017. 3. 30. 08:49








매화

                                        이인로


 고야산 신선 고운 살결에 눈으로 옷 지어 입고

 향기로운 입술로 새벽 이슬에 구슬을 마시는구나

 속된 꽃술이 봄철 붉은 꽃에 물드는 것 싫어서

 신선이 사는 요대 향해 학 타고 날아가려 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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