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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래와인이 익어가는 치악 다래농장

봉들레르 2016. 5. 23. 10:00

 

http://www.da-rae.com/index.asp

033-732-8449,     

강원 원주시 소초면 하초구길 285

(우) 26310(지번) 소초면 흥양리 17-2

 

우리 국토 산간 계곡에 자생하며 머루와 같이 추억을 만들어 주는 야생나무 열매로만 생각하던 토종다래를

우리나라 최초로 복숭아나 배 또는 사과들처럼 과원을 넓게 조성하여 농가의 소득작목으로 재배를 시작한  치악다래농장.

 뿐만아니라 토종다래 열매를 이용하여 다래와인과 다래식초를 만들어 세계최고의 술과 식초 중의 하나로

자리매김하게 할 꿈을 가지고 있고 그 꿈을 실현하기 위해 끊임없이 연구 개발 노력을 하고 있다.

 국립공원인 치악산 깊은 이 곳에 첫삽을 뜨고 나무를 심기 시작하면서부터 마치 하루처럼 지나간  세월이 10년이 넘었다.

 단지 천연발효에 최적인 조건만을 찾아 맑은 공기와 좋은 물이 있는 그리고 인적이 없는 이 곳에서, 

할머니가 그렇게 술독을 껴안고 지극정성으로 빚으시던 그 술을, 내 손으로 할머니의 그 술을 재현해보기 위하여 보낸 시간이다.

경사지고 척박한 화전밭이던 이곳에 황토집을 짓고, 밭에는 다래나무를 심고, 술만들 공간까지

미진하나마 지금의 모습으로 갖추게 된 것은 오로지 토종과실(다래)로 만드는 최고의 와인,

우리 찹쌀로 만드는 최고의 전통주(약주)에 대한 열정이 있었기 때문이다.

항아리에 술 익는 향기, 와인 탱크에서 숙성되고 있는 다래와인의 기막힌 술향에 힘듬을 잊고 산다..

진심으로 치악다래농장을 찾아와 주신 분들을 환영한다. 지금까지는 혼자(집사람과 둘이) 만들어 왔지만

이제부터는 사람의 마당, 문화의 마당으로 여러 분들과 함께 만들어 가고 싶다.

숙성실

 

 

 

다래농장

 

다래꽃

다래

 

 

 

 

 

 

 

두부만들기

 불피워 끓여 콩물을 내 어 응고시켜 순두부 한 그릇 뜨고 나머지는 틀에 담아 눌러 두부만든다

 

 

 

소주 내리기

소줏고리로 소주(증류주)를내리고

 

 

 

메주만들어 장담그기

 

 

 

우리 메주콩으로 가마솥에 삶아 메주 만들고 잘 말려진 메주를 짚을 깔아 구들방에서 띄운다.

메주에 유익한 하얀,노란 곰팡이가 생긴 잘 뜬 메주를 매달아 놓았다

 

 

겨우내 잘 띄워진 메주를 짚 풀어내어 씻어 말리고 3년 간수 뺀 천일염 풀어

소금물 앉혀 놓고 ,참숯 달구고 말린 대추, 마른 고추를 넣는다

장항아리에서 메주를 건져내어 메주가루,삶은 보리 그리고 고추씨를 넣어 버무려 항아리에 담는다

 

청국장만들기

                                 

가마솥에서 콩을 정성 들여 삶아 황토방에서 띄운 청국장

 

동동주 만들기 

 

 조지훈이 ‘완화삼(목월에게)’에서 “나그네 긴 소매 꽃잎에 젖어, 술 익는 강마을의 저녁 노을이여”라고 하자,

박목월은 ‘나그네’를 통해 “길은 외줄기 남도 삼백리, 술 익는 마을마다 타는 저녁놀”이라고 화답했다

용수에 뜬 동동주

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