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domestic travel/전라내륙

2015. 10. 02 소양 기양초

봉들레르 2015. 10. 5. 00:31

전북 완주 송광사에서 위봉산성 방면으로 가는 길은 한적하다.

작은 오성제저수지를 품고 있는 오스갤러리를 지나 오성마을에는 기양초라는 한 식당이 있다

 

 

 

 

 

 

 

 

 

 

 

 

 

 

부추다슬기 돌솥밥

남자의 양기를 북돋운다는 ‘기양초’라는 이름,

부인이 집을 무너뜨리고라도 심어 남편에게 먹인다는 ‘파옥초’라는 짓궂은 이름도 붙어 있다

 

 

■ 부추 주스

‘본초강목’에 따르면 부추의 생즙은 천식을 다스리고 당뇨와 식은땀을 그치게 한다.

하지만 부추만 즙을 내면 특유의 강한 향과 매운맛이 진해져 마시기 힘들다.

제철 과일과 요구르트를 첨가하면 한층 부드럽게 마실 수 있다.

■ 부추 차

부추씨앗은 한방에서는 ‘구자’라 불리며 빈뇨, 야뇨증 등에 약재로 쓰인다.

물 3L에 말린 부추와 부추씨앗을 20g씩 넣고 20~30분 동안 끓여서 식수 대용으로 마시거나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다.

말린 부추는 가루를 내어 우유나 요구르트에 섞어서 꾸준히 복용하면 건강에 좋다.

■ 부추 영양밥

깨끗이 씻은 쌀에 부추차로 물을 맞춘 뒤, 말린 부추를 듬뿍 넣고 밥을 짓는다.

부추의 향긋함이 가득 밴 부추 영양밥은 그냥 먹어도 좋지만 양념간장을 곁들이면 더욱 맛이 좋다.

■ 부추 된장국

된장과 부추는 영양적 궁합이 아주 좋다. 부추의 풍부한 칼륨 성분이 된장의 나트륨 배출을 도와주기 때문이다.

또한 된장에 부족한 비타민을 부추가 공급해주기도 한다.

양파와 부추를 함께 섭취하면 비타민C와 카로티노이드를 함께 섭취할 수 있어서 암 예방 효과가 증대된다

 

 

 

 

드라마 발효가족의 촬영지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