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로 만든 큰 구안으로 오토바이가 하나씩 들어가더니 3대가 좌우로 원을 그리며 돈다
총 6대가 들어가서는 3대씩 90도 각도로 돌고.. 혹시나 실수하면 죽겠지. 여기저기서 비명소리가 터져나온다.
하여간 중국사람들은 못 말린다.
6대가 한꺼번에 큰 대원을 그리며 상하로 돈다.
빈틈없이 들어찬 관중들의 비명소리가 천지에 진동하고
급기야는 불을 끄더니 전조등만 킨채로 돌고 돌아서 불빛으로 원을 드려낸다.
하나씩 다시 역순으로 구를 빠져나오고
상해 써커스는 정말로 압권이다. 국내에서 예약을 하고 가면 거의 반값이었는데 현장에서 입장권을 사는 것은 비싸다.
요금도 제멋대로 써커스다.
꽉 채운 관중의 환호와 비명으로 입을 다물지 못하고 흥분으로 수놓는 밤이었다. 상해를 가더든 꼭 한번 보기를,
북경의 써커스극장에서 하는 공연은 유치원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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