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3가역에서 출발하여 광화문에 도착
경복궁 광화문
광화문 수문장 .
입구천정에 문양
북악산과 홍례문
좌측에 고궁박물관 가는 길
동남아 관광객들이 궁중복을 입고서 사진을 찍는다.
북소리를 앞세워 교대할 병사들이 나타난다
교대할 광화문으로
교대병사들
우측에서 좌측으로 돌아
대한문 수문장은 사극 등에서 우리 눈에 익숙한 '구군복(具軍服)' 차림인 반면,
광화문 수문장은 허리에 띠를 두르지 않은 '철릭(저고리와 치마가 연결된 모양의 군복)' 차림이다.
대한문은 한 명 한 명 맞교대하는 '면대면' 교대인 반면, 광화문은 부대와 부대가 열을 지어 들어가고 나가는 식으로 임무를 맞바꿨다
장들끼리 인사
어느 나라든 왕궁 앞에서 벌어지는 수문장 교대식은 관광객들의 눈길을 끌고, '같이 사진 찍고 싶은 1 순위'로 꼽히곤 하는데,
경복궁의 교대식 또한 이제 세계적으로 알려진 이벤트가 되었다.
수문장이란 조선의 제도로, 흥인지문, 숭례문 등 도성 문과 경복궁 등 임어지(왕이 생활하는 곳)문을 지키는 일을 일컷는다.
수문장은 수문장과 수문군 단위의 팀으로 구성되어있는데, 그들은 도성문을 열고 닫는 임무부터,
도성을 드나드는 백성들의 안전과 수상한 사람에 대한 감시 역할도 수행했다. 수문장 한 팀이 24시간 경계근무를 설 수는 없기 때문에
일정한 시간이 되면 임무 교대를 했는데, 그저 어영부영 인수인계를 하는 게 아니라 왕과 왕조의 권위를 나타내는 형식을 만들어,
그 형식에 입각한 절차를 통해 교대를 하게 되었다. 왕의 권위를 나타내는 일이니 기상이 하늘을 찌르고 화려함 또한 극에 달했다.
조선시대 때 처음 수문장 제도를 시행한 왕은 예종(1469년 즉위, 원년부터 실시) 때였다.
경복궁, 덕수궁, 종각 등에서 펼쳐지고 있는 수문장 교대식은 바로 그 예종 당시의 양식을 재현하고 있다. 경복궁 수문장 교대식의 절차는
첫번째로 취타대가 출발한다. 그리고 초엄(대북) 소리가 울리면 교대할 수문군이 출발하여 광화문 앞 어도 근처에서 당직 수문군과 만난다.
이때 당직 수문장과 교대 수문장이 서로 군례를 올리고 신분 확인을 한다. 당직 수문군이 광화문 안쪽으로 이동함과 동시에
교대 수문군은 정 위치에 배치된다. 배치가 완료되면 북소리와 함께 교대한 수문군이 퇴장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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