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 하늘이외에는 보이는 것이 없어서 좋다,
1000m가 넘는 고산들이 즐비하게 눈 옆을 스친다
길위로 오직 하늘만 보이는 운탄고도 하늘길
잠시 휴식
지금은 갱도를 막고 산비탈을 보수하고 웨손된 자연을 정비해서 한국의 차마고도라 불리는 운탄고도로 다시 태어났다
평균 해발 1,000m 가 넘는 길이며 중턱을 돌아가는 평탄한 길이다. 특히 눈이 많이 내리는 겨울에 하얀 설경과 함께
걷는 매우 낭만적인 길이다. 스패츠와 아이젠만 준비한다면 누구나 아무 어려움없이 걸을 수 있는 길이다
사람들이 다닌곳만 벗어나면 눈이 무릎까지 온다.
수묵화로 표현을 할 수 있을까?
마치 겹겹이 쌓여가는 상념같다.
멀고도 가까운 산들이 혼란스럽게 다가온다.
하이원 호텔이 보인다.
혼자 떡국을 끓여먹으며 크로스컨트리를 즐기는 청춘은 눈부시다.
상념에 적었다가
고개를 드니 천지가 산, 눈, 하늘뿐이다.
살아서 천년 죽어서 천년
눈에 덮인 골프장이 여름에는 시원하겠다.
하이원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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