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시반에 영동고속도로 횡성휴게소에 도착했다.
구름이 조금 낀 화창한 겨울날씨
파란 하늘에 여객기가 지나가는 흔적이 선명하다.
11시가 지나 대관령을 넘어서자 하늘은 흐리고 강릉휴게소에 이르자 눈발이 날린다.
눈이 벌거벗은 나뭇가지 사이로 내려 앉는다.
동해고속도로의 옥계휴게소에 도착해서는 눈이 수북히 쌓였다.
‘바다가 보이는 휴게소’라는 간판을 걸어놓은 ‘옥계휴게소’
옥계휴게소는 아름다운 경치 덕에 영화 ‘허브’, 드라마 ‘잘했군 잘했어’, ‘찬란한 유산’ 등의 촬영지
누구의 손길도 닿지않은 벤취가 눈에 들어왔다.
장작위에도 소복히 눈이 소복히 쌓였다.
망상해수욕장도 흰색으로 변했다.
휴게소는 구 도로보다 높은 지대에 있어, 바다의 경치를 보기에 ‘안성맞춤’이라서 국내 유일의 해맞이 휴게소로도 유명하다.
2층으로 올라가서
커피숍에서
커피를 마시며 바라다 보는 동해바다의 망상해수욕장은 일품이다.
눈내리는 해수욕장
날씨가 좋은 날에는 파란 바다와 하늘, 작은 인공연못에 하늘이 비쳐서 연못도 파랗게 변하는 곳’,
‘전망대에 있는 망원경으로 동해바다를 관람 가능하고 발 아래로 망상해수욕장이 끝없이 펼쳐져있는 최고의 휴게소’ 등으로 기억한단다
망상해수욕장이 눈 앞에 펼쳐진다.
망상오토캠핑 리조트
해안선을 따라 길게 뻗은 동해고속도로, 7번국도, 동해남부선철도의 빼어난 절경과 풍광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에 자리 잡고 있는 ‘옥계휴게소’
건축중인 한옥 리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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