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domestic travel/강원내륙

2012년 7월 21일 한 여름속으로

봉들레르 2012. 7. 22. 18:06

 

영동고속도로 여주휴게소

단체로 아침식사하는 진 풍경

해가 쨍쨍 비추니 밖에 나가기가 싫다.

마루에서

감자 부치기를 만든다.

노릇노릇하게 만들고

호박만두

여름날에 별미다.

 햇살이 따가워 나가기가 망설여진다.

 예초기에 기름을 채우고 잔디를 깎을 준비는 다 되었다.

그늘이 드리우자 예초기로 잔디깎기에 나섰다.

안마당에 잔디를 깎으니 보기좋다.

바깥마당도 휜해졌다.

살아남은 꼴라비는 제법 커졌다.

작년에 수확한 옥수수는 잡곡밥용으로 쓰인다.

지난 태풍으로 옥수수가 다 쓰러져 덜 익은 것은 할수 없이 땄다.

오이 가지 자두 호박

파프리카와 고추

토마토

날이 어두워져 빨래줄에 스크린을 설치하고

마루에는 모기장으로 관람석을 만들었다. 영화감상은 누워서 해도 된다.

프로젝터로 상영하는 오늘에 영화는 "변겸"

휼륭한 야외 영화관이다.

한 여름밤은 그렇게 깊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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