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domestic travel/강원내륙

봄의 전령사 두릅과 엄나무

봉들레르 2012. 4. 27. 10:10

 

시골에 심어 놓은 두릅과 엄나무를 따는 시기를 맞출 수가 없어서 남 좋을 일만 시키다가

순이 조금 나올 때 잘라서 수경재배를 하였더니 나뭇가지는 별 차이가 없는데 두릅과 엄나무의 순은 확연히 차이가 난다.

새순이 나왔다. 가지에 정상에서 나는 것이 제일 상품가치가 좋다.

어느 정도 피면 데쳐서 막걸리와 함께 봄내음을 맡아 볼 수가 있겠다.

엄나무의 약효는 다양하여 관절염, 종기, 암, 피부병 등 염증질환에 탁월한 효과가 있고,

신경통에도 잘 들으며, 만성간염 같은 간장질환에도 효과가 크고, 늑막염, 풍습으로 인한 부종 등에도 좋은 효과가 있다

엄나무 가지는 말려서 엄나무 백숙을 하는데 넣으면 닭냄새를 제거해 준다.

봄의 전령사로 불리는 두릅은 비타민 B1,C,칼슘, 타닌산, 사포닌 외 비타민A,

단백질과 지방, 섬유질, 무기질, 칼륨, 인, 철분등이 많은 자연식품이다.

쌉사래한 맛이 입맛을 돋구어 주는 두릅은 독이 없으며 두릅나무의 어린순을 따서 식용으로 쓴다.

두릅은 사상체질인 모두에게 좋다. 한방에서는 목두채(木頭菜)라 하여 아침에 잘 일어나지 못하고 활력이 없는 사람에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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