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변에
소문난 해장국집. 우선 값이 싸다. 3,4천원이면 된다.
황태해장국을 시키면 선지는 서비스다. 모처럼 햇빛이 나는 8월5일에 황태로 아침을 먹고
여기저기 세련미가 넘친다. 산 중턱에 자리잡고 있어서 토목공사에 많은 비용이 들었을 것같아 물어보니 2억이 들었단다.
주차장에서 계단을 따라 올라서면
잔디밭 바닥이 기하하적이다.
위에 공장만 없었으면 좋으련만 사진에서는 다 잘라버린다.
앞에 보이는 곳은 살림집이고
그 옆에 데크가 넓은 카페가 있다.
이른 시간이라서 아직 시작을 안했다.
정원이 아기자기하다.
산에서 흘러내리는 물이 자연적으로 연못이 된다.
주인장의 허락을 얻어 카페내부를 둘러 보았다. 제임스딘의 사진이 보인다.
카페를 지은지 3년이 되었다네
카메라에 살림집을 담다가 안에까지 둘러볼 허락을 받았다.
크게 자란 공작단풍나무
거실
손님맞이 방
2층방
사방이 나무로 시공되어 나무냄새가 확 풍긴다.
3년전에 평당 380이 들었단다.
카페를 나와서 시골로 갔다.
그 새 토마토가 빨갛게 익었다.
가지
고추
땅콩과 오이
마
10일만에 풀밭으로 바뀌었다. 시골은 풀과의 전쟁이다.
모과나무. 올해는 과실수들의 수확이 별로다.
옥수수
매실
뜨거운 햇살에 나갈 엄두가 나지않아 마루에 누워 천정만 쳐다본다.
자두나무. 작년에는 가지가 부러질정도로 달렸었는데 올해는 몇개 달린것도 떨어졌다.
사과나무는 벌레가 잎을 다 갉가 먹었다. 살충제를 뿌렸더니 새잎은 남아있다.
복분자는 잘 자란다.
콩에도 꽃이 피었다.
점심은 막국수 마을로
막국수집들의 주차장이 만원이다.
막국수집 마당에서 보이는 산들
막국수집 안에는 빈 자리가 거의 없다.
막국수의 양도 많고 서비스로 사리를 준다. 백김치가 맛있다.
주방에서 직접 면을 뽑으면서 뜨거운 물로 들어가게 되었다. 바로 삶아 나오니 맛이 좋을 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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