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travel abroad./India(2012,Jan)

3-6 엘로라 힌두교 석굴사원 16호

봉들레르 2012. 1. 27.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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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가 물을 뿌려주는 목욕장면

 

 

 

카알라쉬사원을 들어가면 먼저 높은 탑이 눈에 뜨인다.

물론 올라갈 수는 없지만 사각형의 기둥모양으로 된 이 탑의 사면에는 힌두교의 신상이 조각되어 있다.

주변의 것들이 너무 거대해서 그 높이를 짐작하기 어려울 정도였으나 약 20m는 되어 보인다.

두개의 탑 사이에 작은 신전이 있다. 소위 ‘바하나당’이라 불리는 신(神)이 타고다니는 동물을 모셔놓은 곳이다.

역시 시바신전 답게 황소 ‘난디’가 있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쓰다듬고 어루만졌는지 손길에 달아 반질반질 윤이 난다. 

 

 

 

 

 

 

 

 

춤추는 시바의 상징인 춤의 왕 나타라자이다.

4개의 팔과 2개의 다리를 갖고 역동적인 춤동작을 하고 있다.

 

 

 

 

라마야나 이야기

 

쉬바신이 타고 다니는 난디 상

 

 

 

육감적인 뒷태

Kailash

 

 

뒤쪽으로 시바신을 모신 어마어마하게 큰 신전이 있다.

이 신전은 코끼리를 위시한 많은 동물들이 등으로 받치고 있는 모습으로 되어있다.

안에는 시바신의 상징인 링가가 모셔져 있으며,

그 높이는 30m에 이르며, 각양각색의 호화스러운 장식이 신전의 외벽을 화려하고도 복잡하게 장식하고 있다

본당 밑부분 외벽에 장식된 웅장한 코끼리상은 살아있는 듯 생동감이 넘친다.

본당 하단의 가네샤

 

 

 

신전을 둘러싼 삼면은 승려들의 공간으로 만들어졌다.

역시 많은 조각상이 있지만 석굴의 내부는 승려들의 거주를 목적으로 단순하게 만들어 졌다

 

 

 

 

 

 

 

 

여러종류의 동물들이 떠 받치고 있다.

전형적인 남인도 사원 드라비다 양식.

"라마야나"에 나오는 라마가 이끄는 원숭이 부대가 랑카섬으로 쳐들어 가는 장면도 있다.

인도의 대서사시인 "라마야니"의 한 장면을 재현한 조각

랑카(스리랑카)에 사는 악마왕 라비나가 카일라쉬산을 뽑아 버리려 하자

 쉬바 신이 엄지 발가락 하나만으로 지그시 눌러 제압 했다는 내용.

 

 

 

 

 

 

 

 

 

 

 

 

 

 

"주 사원(Main Shrine), 난디 사원, 주 출입구(Gateway), 회랑, 그리고 부속사원등 사원의 모든 요체를 지닌 복합적인 사원이다.

사원은 창문, 처마장식, 벽기둥과 벽감(niches) 등으로 풍부하게 치장하고,

거대한 신의 이미지, 요염한 커플, 그리고 서사시적인 장면의 띠 장식과 동물, 꽃들을 기하학적으로 배치했다.”

 

 

 

 

카일리쉬 산은 티베트에 있으나 크리슈나 1세가 자신의

정치적 권위를 과시하기위해 엘로라에 그 이름을 본뜬 사원을 지었다 

사원에서 주차장이 잘 보인다.

 

 

좌우로 갈라진 계단을 타고 2층으로 올라가면 2층 중앙에 큰 강당만한 신전이 나타났다. .

바로 이 곳이  이 사원의 은밀한 핵심 부분이었다

 

어두워서 못 찍어 퍼왔다.

 그 가운데는 이 사원의 주인이며 또한 이 산의 주신인 쉬바가 거대한 ‘링가(Lingga, 男根)’ 형상으로

 ‘요니(Yoni, 女陰)’ 위에 삽입되어 있는 형태로 서 있다.

바로 카일라스 산이 마나사로바 호수에 박혀 있는 모습이다.

마치 ‘발기된 남근’ 모양 그대로. ‘창조의 에너지’로서의 이 산을 그대로 이미지화해서

‘요니’는 맷돌형으로 만들어져 한 옆이 터져 있는데 그 곳으로 쉬바신과

여성 배우자인 사크티(Sakti)에 의해 생산된 창조의 정액이 흘러서 온 세상에 골고루 공급되고 있다.

그 정액은 바로 인도 민족의 생명수, 즉 이 성산에서 발원하는 갠지스다.  

천장과 벽은 천연색의 벽화가 있었는데 에로틱한 합환상(合歡像)인 미투나(Maituna)상이 숨어 있다.

우리가 속칭 밀교(密敎)라고 부르는 딴트리즘(Tantrism)의 영향이 농후한 그림들이다

하나로 된 돌산을 파서 만든 것임을 보여주는 항공사진(퍼온 사진)

힌두사원인 카일라쉬사원을 끝으로 엘로라사원을 마감한다.

멀리서 보니 바위덩어리를 파서 만든 사원임이 드러난다.

 

주차장

힌두교를 믿는 신자들이 많이간다.

 

 

 

단체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