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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오클랜드 해밀턴 가든(Hamilton garden)

꽃들이 만발한 아름다운 정원 영화 '반지의 제왕'의 배경을 재현해낸 '호비튼 마을'로 유명한 해밀턴, 이 도시에는 호비튼 마을 이외에 또다른 매력적인 명소가 위치해 있다. 그 명소는 바로 쓰레기 매립지에 조성된 '해밀턴 가든'이다. 처음 정원이 만들어진 시기는 1960년데. 하지만 본격적으로 1980년대에 본격적으로 조성되기 시작하면서 현재 모습을 갖추 게 되었다. 정원은 총 5개의 테마로 꾸며져 있다. 영국, 일본, 미국 등 나라별로 꾸며진 파라다이스 가든과 숲과 산책로를 갖추 고 있는 랜드 스케이프 가든부터 신비한 분위기를 가진 판타지 가든까지 모두 하나같이 아름다운 풍경을 품고있다. 정원을 천천히 거닐며 시간을 보내는 것도, 자전거를 타고 가든을 둘러보는 것도 해밀턴 가든을 즐기는 좋은 방법이다. ..

12-2 로토루아 Government Gardens

원래 패패쿠마나(Paepaekumana)로 알려진 정부 정원은 로토루아 시내의 호수 가장자리에 위치해 있다. 이 장소는 많은 중요한 전투가 벌어졌기 때문에 현지 마오리족에게 전설적이고 역사적으로 중요한 곳이다. 1800년대 후반에 마오리족은 "세계 사람들의 이익을 위해" 이 땅의 50에이커를 왕에게 선물했다. . 그 땅은 여러 개의 치료용 수영장이 있는 관목으로 덮인 지열 지역이었다. 관목을 제거하고 여러 줄기의 일본 전나무와 특이한 캘리포니아산 수양 삼나무를 포함하여 초기부터 여러 그루의 큰 나무가 남아 있다. 1908년 뉴질랜드 정부는 남태평양 스파 명소를 만들 수 있는 기회를 깨닫고 엘리자베스 튜더(Elizabeth Tudor) 건축 양식으로 지어진 크고 정교한 목욕탕을 열었다.

12-1 로토루아 레드우드(Rotorua Redwood) 수목원

레드우드 수목원은 로토루아의 가장 아름다운 자산이자 도시의 큰 보물중의 하나인 숲이다. 100년이 넘도록 보존 되어 온 레드우드 산림욕장은 현지인들도 자주 애용하는 산책코스다. 세계 2차 대전 때 전사한 장병들을 기리기 위해 캘리포니아에서 기증한 레드우드 나무들을 육종하여 보존해 오고 있다.

11-11 호수 도시 타우포(Taupo)

타우포(Taupo) 타우포(Taupo) 숙소 타우포는 뉴질랜드 최대의 타우포 호수가 있는 곳이다. 타우포 호수는 해발 357m에 위치하고 있으며 그 길이는 40.2km에 이르고 넓이는 606㎢에 달해 싱가폴과 비슷한 크기를 가지고 있다. 타우포 호수는 거대한 화산 폭발로 생성되었는데 이 화산 폭발로 인하여 생긴 경석이 멀리 150km 거리에 있는 네이피어와 350km 거리에 있는 기스본에서도 발견되기도 하니 그때 당시의 화산 폭발의 위력을 상상할 수 있겠다. 이곳은 송어 낚시가 유명하며 매년 4월 25일경 주말에 타우포 호수에서 국제 송어 낚시대회가 열린다. 뉴질랜드에서 가장 긴 와이카토(Waikato) 강이 바로 이 타우포 호수에서 발원한다. 이후 유명한 후카 폭포(Huka Falls)를 지나 아라티아..

11-10 격렬하게 흐르는 후카(Huka) 폭포

거센 급류 위를 건너는 인도교로, 이곳에서 초당 22만 리터의 물이 쏟아지는 폭포를 감상할 수 있다. 후카 폭포(The Huka Falls)는 뉴질랜드 북섬 타우포 호수(Lake Taupo)에서 흘러나온 물이 와이카토 강에 이르러 생긴 일련의 폭포를 말하는데, 일반적으로 폭포라 하면 높은 곳에서 떨어지는 물줄기를 연상하게 되는데 이 폭포는 그게 아니다. 타우포 호수에서 시작된 와이카토 강이 너비 100m로 흐르다가 어느 지점에서 너비 15m로 좁아지고 경사면의 강바닥이 몇 개의 불규칙한 계단 형태의 낙차가 있는 협곡에 접어들면서 유속이 급격히 빨라지고 하얗게 물거품이 일어나서 폭포처럼 보이는 것이다. 이 협곡의 유수량은 초당 22만 리터 정도가 된다. 폭포 이름은 마오리어(語)로 거품이라는 뜻으로, 비가..

11-9 케테타히(Ketetahi) 주차장에서 트래킹 종료

센트럴 크레이터와 블루호수를 지나 수목한계선에 다다르면 내리막길이 시원스럽게 펼쳐진다. 싱가포르보다 더 크다는 타우포를 멀리 바라보며 끝없이 펼쳐진 갈대밭을 걷는다. 여기가 반지의 제왕 3편의 촬영지다. 갈대밭 주변 여기저기에서 유황냄새가 진동하고 화산이 부글부글 끓는 소리와 함께 하얀 화산 연기가 뿜어져 나온다. ‘You are in ACTIVE VOLCANIC HAZARD ZONE’이라는 경고 표시판이 보인다. 무슨 판타지 영화의 한 장면 속에 내가 서 있는 것 같다. 화산지대를 지나 끝없이 펼쳐지는 광활한 수풀지역은 한 폭의 풍경화다. 내리막길에 있는 케테타이헛에서 잠시 쉬면서 긴장감도 잠시 내려놓는다. 이곳부터 캐테타이주차장까지는 짧지 않은 거리지만 경사도가 심하지 않은 싱그러운 내리막길이다.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