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travel abroad. 3364

2-2 방콕의 스트리트 푸드(노다이반)

공원을 한바퀴 돌고나와 아침식사를 할 곳으로 간다. 길거리 음식 바나나 잎으로 보이는 가운데 달걀을 굽고 있다. 개별포장을 한 정갈한 도시락 출근하거나 등교하는 학생들은 아침에 모두 비닐봉지를 들고 간다. 연어 도시락 아주 작은 길거리 가게 조차도 QR코드를 사용한다. GLN 해외결제를 할 수 있는 곳에 충전을 하고 나서 구매요금을 지불하는 수단으로 GLN 을 이용한다. 스캔을 하겠다고 하고 판매자 QR코드를 사용해서 결제를 하면 잔돈이 안생기고 현금지불의 번거로움이 없어서 좋다.여행 후 Gln 충전한 돈 남으면 수수료 없이 그대로 원래 계좌로 환급. 충전은 원화로 하고 결제는 결제 시점 환율로 바로 원화로 빠져나가니 편하기도 하고. 현금 만질 일이 거의 없다. 일부 유명한 배짱 음식점에서 현금만 받겠다..

2-1 시민들이 즐겨 찾는 벤짜시리(Benchasiri) 공원

아침에 일어나 커텐을 여니 비로소 방콕이다. 06:40 숙소 출발 중요한 건물마다 이런 공간이 있다. 아침 장사준비에 바쁘다 호텔의 벽면을 식물로 장식했다. 더운 나라에서도 크리스마스를 준비하고 있다. 학생들의 스쿨버스가 지나간다. 벤짜시리(Benchasiri)공원에 도착했다. 태국 '시리킷 왕비'의 60세 생일을 맞이하여 1992년에 조성된 공원이다. 규모는 작지만 도심과의 접근성이 좋아 방콕 시민들이 즐겨 찾는 곳으로, 공원 내에는 왕비를 기념하는 조형물과 다양한 예술품이 설치되어 있다. 푸른 정원과 호수, 분수, 놀이터 등의 시설도 알차게 들어서 있어 빌딩 숲으로 이루어진 수쿰빗 지역에서 여유로운 휴식을 취하기 좋다. 코스투스 익소라가 선명하고 예쁘다. 익소라 폭죽초 플럼바고 노란 새우초 토레니아 ..

1-1 방콕으로 가는 길에

여행자보험의 서비스가 좋아졌다. 별일이 없으면 귀국해서 10%를 돌려준다. 인천공항1터미널 워커힐 마티나라운지 여행의 시작은 라운지에서 와인을 곁들인 식사에서다. 22:30 수완나품 공항 도착해 보니 입국수속은 4손가락을 번갈아 찍고 양엄지를 찍어야 된다. 참으로 올드하다. 우선 폰의 뇌(유심)수술부터다. 사용하던 폰은 8일 생명인 현지폰으로 태어나 조태국, 정태국으로 작명하고 상호 통화를 해본다. 장롱폰은 한국폰으로 재탄생 시켰다. 택시의 명단은 출입구쪽에서 찾았다. 에약한 클룩 픽업서비스로 숙소 이동 쩌렁쩌렁 울리는 목청이 큰 안내원 소리를 뒤로 하고 아수라장에서 택시를 타고 22일 00:35 숙소에 도착하니 즐거운 긴장이 풀린다.

바르셀로나의 사그라다 파밀리아(Sagrada Familia)

바르셀로나 가우디 성당은 왜 뼈 모양을 닮았을까 건물을 예술로 승화한 스페인 건축가 안토니 가우디(1852~1926년). 그는 여섯 살 때부터 관절염을 앓았다. 관절 통증은 가우디 일생 내내 완화와 악화를 반복하며 그의 생활을 고달프게 했다. 가우디는 발의 통증을 줄이기 위해 발등 덮개 없는 신발을 신고, 양말을 두 장 겹쳐 신었다. 낡은 고무를 밑에 대고 헝겊을 둘러 싸매고 다녔다. 보기에도 매우 남루하고 누추했다. 동작이 느린 가우디는 길을 건너다 다가오는 전차를 피하지 못해서 치이는 사고를 당했는데, 사람들은 그를 부랑자라 생각하고 허름한 요양시설로 보냈다. 거기서 사흘 후 가우디는 세상을 떠났다. 죽기 직전에야 이 노인이 세계적인 건축가 가우디인 것을 알았다고 한다. 관절염은 역설적으로 그를 위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