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 키작은 해바라기를 바라보며 목화 따던 시절 목화꽃 막 피어난 목화꽃을 손으로 만지며 그 보드라운 감촉을 즐기거나 아직 솜이 피지 못하고 봉지만 달린 목화를 따서 그 단물을발아먹기도 했다 겨울밤에는 쇄를 돌려 목화씨를 빼던 기억은 아직도 생생하다 키작은 해바라기 초등학생때 화분에서 꿀 빨아먹던 빨간 꽃 사루비아 숲 .. My domestic travel/경기내륙 2014.10.09
1-2 숙근코스모스, 부용, 풍엽초 숙근 코스모스는 햇빛을 좋아하는 식물로 가녀린듯 하면서 강인해 보이고 꽃은 작지만 참 어여쁜 미니코스모스다 키는 작지만 도도하다 부용 꽃의 색이 아침에는 흰색 또는 연분홍색으로, 점심 때는 진한 분홍색으로, 저녁에는 붉은 분홍색으로 바뀌었다가 시드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My domestic travel/경기내륙 2014.10.09
1-1 닥풀 해바라기에서 디스커버리(2014.10.08) 벌에게 꿀을 허용한 채 다소곳해 보이는 해바라기가 뒤로 돌아서면 인사를 하는 모습이 조금은 거칠어 보인다. 닥풀 살포시 빗겨서 미소짓는 닥풀 디스커버리 My domestic travel/경기내륙 2014.10.08
가을은 빛깔로 온다.(핸폰) 전통시장 2층 귀신이라도 나올 것만 같은 곳에 현지인만이 아는 식당이 있다. 맛 만큼은 일품이다. 잔디도 빛을 잃어가고 밤송이는 커져만 간다. 사이사이 보이는 하늘은 높아져 갈 기세다. 토마토는 마지막 색깔을 선사한다. 전통시장앞에 6시에 내고향 촬영현장 각자 역활에 대해 열심.. My domestic travel/강원내륙 2014.09.02
2014. 08. 29 이성계 말년에 머문 양주 회암사(핸폰) 경기도 양주시 천보산 기슭에는 조선시대까지 회암사가 있었다. 축구장 19개 정도의 크기(13만6676㎡)에 건물만 262칸인 조선 최대 규모 사찰이었다. 당시 승려 3000명이 수행했다. 조선 건국 초 국가에서 운영했으나 선조 때 절은 불타 없어지고 지금은 터(사적 제128호)만 남아 있다. 회암사.. My domestic travel/경기내륙 2014.08.29
2014.07.31 폭염속에 핀 꽃-둘 마당 가 이른 아침에 핀 자주 달개비꽃 아침이슬이 굴러내린다. 데굴데굴 영농하게 빛나는 아침 이슬방울들 아침햇살이 퍼지자 신기하게도 오무라들어서 속살을 감추었다. 빨간색의 조화 감자들의 옷차림 탱글탱글한 옥수수 붉은 능소화가 7월을 시샘한다. 지글지글 타는 태양은 능소화.. My domestic travel/강원내륙 2014.0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