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 동화속으로 간 오름길 바람부는 언덕에는 드라마에나 나올법한 집이 있다. 앞으로는 바다가 보이고 옆으로는 태백산맥이 보이는 그림같은 집 처마밑에는 시래기가 걸려있고 꽂감은 달랑 하나 남았다. 돌담장에는 동네꼬마 녀석들이 모여 손에 손잡고 시간가는 줄 모른다. 애들아 숨박꼭질하자. 밤에는 행복한.. My domestic travel/동해안 2012.12.02
1-2 등대오름길 12시반에 술과 바람의 도시 묵호의 묵호항 주차장에 도착했다 방파제에도 제법 많은 눈이 왔다. 세상을 바꾸자는 약속은 없어도 젊음은 아름답다. 주차장에서 조금 더 걸어가면 등대오름길이 나온다. 등대오름길 입구에서 나비와 동행을 한다. 갈매기를 바라보며 모퉁이를 돌아서면 별을.. My domestic travel/동해안 2012.12.02
1-1 묵호가는 길(2012.12.01) 10시반에 영동고속도로 횡성휴게소에 도착했다. 구름이 조금 낀 화창한 겨울날씨 파란 하늘에 여객기가 지나가는 흔적이 선명하다. 11시가 지나 대관령을 넘어서자 하늘은 흐리고 강릉휴게소에 이르자 눈발이 날린다. 눈이 벌거벗은 나뭇가지 사이로 내려 앉는다. 동해고속도로의 옥계휴.. My domestic travel/동해안 2012.11.30
8. 진부5일장 50년 전통의 산채 백반식당 부일식당에서 점심식사 풀라스틱 통이 전부 나물을 삭히는데 쓰인다. 산채백반 허생원 메밀꽃술 황태구이 달력 날짜의 끝자리가 3, 8자가 들어가는 날에 열리는 진부5일장 소당에 들기름을 두르고 김치와 파를 나란히 놓고 메밀을 묽게 하여 얇게 익힌 메밀부.. My domestic travel/동해안 2012.02.29
7. 양들의 합창 각자 생김새가 다르다. 양탄자이불ㅇ 요즈음은 양들을 방목하지 않기 때문에 양에게 건초를 주는 체험은 축사에서만 가능하다. 양들을 쓰다듬으면 부드러운 솜이불을 만지는 것 같다. 발까지 올려놓고 달라고 난리다. 각기 다른 헤어스타일을 자랑한다. 나도 좀 줘 눈이 많이 와서 화장.. My domestic travel/동해안 2012.02.29
6. 알프스가 따로 없다. 동화속 그림 같은 풍경을 자아내는 대관령 양떼목장 알프스가 안 부럽다. 영화세트장으로 지어졌던 오두막집 마치 흑백사진같다. My domestic travel/동해안 2012.02.29
5. 설원의 양떼목장 언덕길을 올라 멀리 오두막같은 세트장이 목표다. 목장에서 가장 높은 곳이라서 전망도 제일 좋다. 가슴이 뻥 뚫려온다. 한편의 파노라마같다. 산도 겹겹이 쌓여있고 사진촬영도 겹겹이 My domestic travel/동해안 2012.02.29
4. 대관령 양떼목장 대관령 양떼목장은 우리나라 유일한 양 목장이다 의자가 눈속에 파묻혔다. 설원 한가운데 서 있는 오두막은 ‘화성으로 간 사나이’의 세트장으로 사진촬영 포인트이기도 하다 My domestic travel/동해안 2012.02.29
3. 의상대 홍련암 하나같이 관음신앙의 성지로 각광받고 있다. 불경에서 관음보살이 흰꽃이 만발한 바닷가의 산에 상주하고 있다고 가르치고 있는 것과 무관치 않다. 바로 그렇게 돌아서면 바다, 돌아서면 절집이다. 귀와 눈 그리고 폐부를 씻기에 맞춤한 곳. 입춘도 지났고 봄은 이미 멀잖은 곳에 와 있다.. My domestic travel/동해안 2012.02.29
2. 양양 낙산사 양양 낙산사 2005 년 4월 5일 거의 다 불타고 새로 지었다. 낙산 다래헌 의상기념관에 타다 남은 나무기둥들 의상기념관에 화재로 녹아버린 범종. 선대의 고귀한 유물을 못 지키는 후손은 부끄럽다. My domestic travel/동해안 2012.0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