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등산, 트래킹 481

09. 06 국형사길

노랑물봉선은 봉선화과 식물로 노랑색의 꽃이 피는 식물이다. 주로 습지를 좋아해서 하천이나 개울 근처에 많이 서식하고 있는 한해살이풀이다. 하지만 우리가 화단에서 쉽게 만나는 봉선화와는 꽃모양이 사뭇 다르다. 노랑물봉선이란 이름의 비밀은 씨앗이 담겨 있는 까투리를 살짝 만져보면 풀리게 되어 있다. 씨앗이 담겨있는 까투리가 살짝만 만져도 톡하고 터지기 때문이다. 봉선화의 꽃말이 '나를 만지지 마세요' 라고 하는데 역으로 해석을 하면 '나를 좀 만져 주세요'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왜냐면 봉선화는 이런 과정을 통해서 씨앗을 멀리 날려 보내서 종족을 보존하고 대를 이어 살아 갈 수 있기 때문이다. 충청투데이

08. 29 숯가마길

‘손대면 톡하고 터질 것만 같은 그대’로 시작하는 가수 현철의 노래 에서 톡 하고 터질 것만 같다는 가사는 열매의 특징에서 나온다. 봉숭아는 씨앗을 보다 멀리 퍼뜨리기 위해 열매가 익으면 작은 자극에도 톡 하고 터지며, 그 탄성에 의해 씨앗을 멀리 보내는 것이다. 속명이 ‘참을 수 없다’는 뜻의 임파티엔스(Impatiens)이고, 별명이 ‘터치 미 낫(Touch me not)’이다.

08. 28 승지봉

이 물봉선은 손을 갖다대면 열매가 터져 금방 씨가 밖으로 나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또한 꽃을 건드리면 ‘툭’하고 금방 떨어져 버리는 습성 때문에 꽃말이 '나를 건드리지 마세요.'라고 한다. 영어명도 'Touch me not', 역시 '나를 건드리지 마세요' 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물봉선을 옆에서 보면 마치 꼬부라진 나팔 같기도 하고 중세 시대에 나오는 기이한 술잔처럼 보이기도 하는데 꽃잎 뒷부분에 꼬부라진 꿀주머니가 있다. 물봉선의 속명인 'impatiens'는 '참지 못한다'라는 의미인데 열매가 익으면 툭하고 터져 버리는 특성을 따서 붙여졌다. 종소명인 'textori'는 식물채집가인 텍스토를 기념하기 위하여 붙여졌다. 물봉선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 물가를 좋아하는 습성 때문에 물봉선이란 이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