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2 58

후쿠오카 노코노시마(Nokonoshima), 시카노시마(Sikanosima)섬

1969년에 개원한 「노코노시마 아일랜드파크」는 후쿠오카의 꽃의 명소로 알려져 있습니다. 봄에는 유채꽃, 여름에는 해바라기, 가을에는 코스모스, 겨울에는 수선화 등 각 계절의 꽃을 즐길 수 있습니다. 꽃밭 주위에는 하카타만이 한눈에 들어오는 오두막이 마련되어 있어서 대자연의 환경에서 숙박도 가능합니다. 노코노시마(Nokonoshima) 하카타만의 입구에 위치한 「시카노시마」는 모래사장으로 본토와 연결되어 있는 섬이다. 시카노시마에 가는 방법은 차・전철・버스로 바다 사이에 있는 길(시카노시마와 큐슈 본토를 잇는 모래사장)을 통과하는 육로코스와 배를 타고 하카타 부두에서 건너가는 해로코스가 있으며, 두 코스 모두 후쿠오카 시내에서 손쉽게 갈 수 있다. 풍요로운 자연환경과 아름다운 경관, 그리고 오랜 역사를 ..

<배런스(Barron’s)>가 가장 살기 좋은 곳’으로 선정한 7개의 도시

◇ 아시아에서 가장 살기좋은 도시, 후쿠오카(Fukuoka) 높은 물가에도 불구하고 아시아에서 가장 살기 좋은 곳으로 손꼽히는 후쿠오카는 일본에서 8번째로 큰 도시이자 헤이안 시대부터 무역항으로 발달해 해외 문화를 들이는 요지이다. 연평균 기온이 15℃ 전후로 1년 내내 따뜻하며, 철도가 발달하여 규슈 각 지역의 주요 도시와 잘 연결되어 있다. 봄에는 아름다운 벚꽃을, 축제가 있는 여름에는 불꽃놀이가 장관이고, 가을에는 코스모스로 가득 뒤덮인 노코노시마 섬이 유명하다. 이외에도 바닷가에 인접한 개폐식 돔 구장인 혹스 타운과 후쿠오카 시내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후쿠오카 타워, ‘물의 공원’으로 알려진 오호리 공원, 르네상스풍으로 지어져 이국적인 정취를 자아내는 모지코 레트로 등이 손에 꼽힌다. 무엇보..

CNN 7 wonders of winter festival

러시아 상트 페테르부르크(Icebound St Petersburg) 매년 겨울 조각가들이 얼음 조각상을 만들어 전시회를 여는 이 전통은 1740년 안나 황후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얼음궁전을 만든 것에서 유래됐다. 상트 페테르부르크의 1월, 추위에 익숙해진 시민들은 모피모자를 쓰고 무거운 코트를 입고 얼음 예술을 보기 위해 줄을 선다. 매년 겨울 조각가들이 얼음으로 사람, 동물, 그리고 물건의 모델을 정교하게 전시한다. 이 전시회는 태양의 빛에 반짝이는 황금 돔 지붕을 반대쪽에 두어 겨울 상트 페테르부르크의 마법을 구현한다. 미국 와이오밍주 국립공원에 있는 ‘옐로스톤의 끓는 물(Yellowstone’s boiling waters)’ 옐로스톤 국립공원은 빙하와 화산폭발 등에 의해 만들어지는 풍경과 유황 및..

15-3 바르샤바 대학교 도서관 옥상 정원

바르샤바 대학교 바르샤바대학 도서관(퍼온 사진) 도서관 로비 바르샤바 도서관 입구에 들어서면 이 도서관의 상징인 HINC OMINIA(from here come everything)라고 쓰여진 거대한 펼쳐진 책이 보인다. 로비에서 나오면 좌측에 옥상 정원으로 올라가는 길이 나온다. 옥상정원이 이중구조로 되어 있어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또 다른 정원이 나온다. 둥근 창을 통해서 안을 내려다보니 공부하는 학생들 모습이 보인다. 웅장한 궁전과 교회로 가득한 바르샤바에서도 초현대적인 디자인의 이 도서관은 단연 돋보인다. 바르샤바 대학교 도서관은 건물 안팎에서 모두 흥미를 불러일으킨다. 벽면을 덮고 있는 담쟁이덩굴을 살펴보고 옥상의 식물원을 거닌다. 도서관에 꽂힌 수많은 서적을 구경하며 시간을 보내 보셔도 좋다...

15-2 쇼팽의 심장이 안치된 Warsaw Holy Cross Church

폴란드 바르샤바 출신의 쇼팽(1810∼1849)은 피아노 그 자체로 대변된다. 그 자신이 위대한 피아니스트였을 뿐만 아니라 ‘피아노 작품’ 전문 작곡가였기 때문이다. 기악을 위한 협주곡이나 성악을 위한 가곡 작품들도 남겼지만 그의 작품 목록에서 피아노가 차지하는 비중은 그야말로 절대적이다. 그의 작품들 성격은 격정적인 리스트의 작품들과는 대조적으로, 섬세하고 서정적인 것이 특징이다. 이런 점이 그를 ‘피아노의 시인’이라 부르는 이유다. 하지만 그의 작품 목록에도 불같이 타오르는 격정적인 곡이 있다. 바로 피아노 연습곡 ‘혁명’(Etude Op. 10, No. 12)이다. 1830년, 바르샤바 음악원을 졸업한 ‘천재 피아니스트’ 쇼팽은 2년간의 해외 연주 여행을 성공적으로 마친 후, 음악의 변방이었던 폴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