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travel abroad./Poland(2022.Sep)

15-3 바르샤바 대학교 도서관 옥상 정원

봉들레르 2022. 12. 19. 23:31

바르샤바 대학교 

바르샤바대학 도서관(퍼온 사진)

도서관 로비

바르샤바 도서관 입구에 들어서면 이 도서관의 상징인

HINC OMINIA(from here  come everything)라고 쓰여진 거대한 펼쳐진 책이 보인다.

로비에서 나오면 좌측에 옥상 정원으로 올라가는 길이 나온다.

 

옥상정원이 이중구조로 되어 있어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또 다른 정원이 나온다.

둥근 창을 통해서 안을 내려다보니 공부하는 학생들 모습이 보인다.

 

 

 

웅장한 궁전과 교회로 가득한 바르샤바에서도 초현대적인 디자인의 이 도서관은 단연 돋보인다.

바르샤바 대학교 도서관은 건물 안팎에서 모두 흥미를 불러일으킨다. 벽면을 덮고 있는 담쟁이덩굴을 살펴보고 옥상의 식물원을 거닌다.

도서관에 꽂힌 수많은 서적을 구경하며 시간을 보내 보셔도 좋다.

기존 도서관의 장서 수용 능력이 한계에 도달하자 추가로 서고를 마련하고자 이 새 도서관을 짓기 시작해 1999년 문을 열었다.

대단히 현대적인 디자인이 시선을 사로잡는 이 도서관은 건축학적 놀라움이 가득한 건물로 알려져 있다.

유리, 강철, 노출된 배관, 보강 콘크리트가 독특하게 어우러진 인상적인 외관과 녹음이 우거진 조경으로 장식했다.

도서관 건물은 별도의 건물 두 동으로 이루어져 있다. 초승달 모양의 구조물 정면을 통해 들어가면 상점과 카페가 나오고 

6층짜리 두 번째 건물의 일부 공간은 볼링장을 비롯한 상업 시설로 임대했다. 두 건물은 유리 천장으로 이루어진 통로를 통해 연결되어 있다.

옥탑 정원은 도서관에서 가장 인기 있는 장소다.

전 유럽에서 가장 큰 옥탑 정원 중 하나로 꼽히는 이곳에서는 도시의 유서 깊은 도로와 랜드마크, 비스툴라 강이 한눈에 들어오는 멋진 전망을 감상할 수 있다. 다리 위와 분수대, 연못 주변에 조성된 2층 규모의 정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