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30 숙소 출발 이곳에 오면 누구나 난쟁이를 찾아 나선다. 눈에 띄는대로 찾아본다. 브로츠와프에 처음 난쟁이 동상이 생긴 건 지난 2001년, 1980년대 브로츠와프에서 시작된 반(反)공산주의 운동 ‘오렌지 얼터너티브(Orange Alternative)’*를 기념해서였다. 당시 운동에 참가했던 학생과 시민들은 벽에 난쟁이 그림을 그려 당시 정권을 조롱했는데, 폴란드 민주정권이 들어선 후 민주화의 상징으로 도시 곳곳에 난쟁이 동상을 세우기 시작한 것이다. 처음에 5개로 시작한 난쟁이 동상이 현재 600개가 넘는다니 ‘난쟁이(Dwarf)의 도시’라는 수식어는 과장이 아니다 난쟁이 도둑 2인조. 브로츠와프 구시가 Wita Stwosza 길과 Rynek 길의 교차로에 있는 Amorino 매장 창가에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