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선문을 중심으로 파리의 주요 대로 12개가 별모양으로 길게 뻗어 있어 '에투알(étoile, 별) 개선문'으로 불린다.
개선문 자체로 거대한 예술품이지만, 내부의 270개가 넘는 계단을 오르면 만날 수 있는 전망대에서 보는
샹젤리제 거리와 파리 도심 풍경도 장관이다.
일몰 후 조명을 밝힌 에펠탑의 모습과 아름다운 파리 야경을 카메라에 담고 싶다면 저녁 시간 방문하는 것도 좋다.
전망대 아래층에는 기념주화 자판기와 기념품 숍이 자리하고 있으며, 프랑스 군대의 시대별 군복을 전시해둔 공간도 구경할 수 있다.
19세기에 프랑스가 오스트리아-러시아 연합군을 격파한 '아우스터리츠 전투'의 승리를 기념해 세운 전승 기념비다.
완공까지 30년이 걸려 건설을 명령한 나폴레옹마저 완성을 보지 못하고 시신 상태로 개선문을 통과해 앵발리드에 안치되었다고 한다.
당시에는 '영웅'만 개선문을 통과할 수 있었다고 하며 1945년 파리를 해방시킨 샤를 드 골 장군이 이 아래로 행진했다고 하니
단순한 관광지가 아니라 프랑스의 역사에서 큰 의미를 가진 건축물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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