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travel abroad./Rocky trekking(2024,Jul.)

7-1 레이크 루이스(Lake Louise)

봉들레르 2024. 9. 8. 04:39

루이스 호수에서 보우강으로 흘러간다.


https://youtu.be/X4s4FXpt5Hw?si=z72PeOpTqdbbigyi

https://youtu.be/ds0fka16SoQ?si=KlMOgcO_4qhhniIX

밴프국립공원에는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곳’에 선정 된 아름다운 세계 10대 절경의 호수가 있다.

빅토리아산( 3460m)에 있는 빙하에서 흘러내린 물이 고여 만들어진 빙하호수 ‘루이스 호수(Lake Louis)는
약 300m 폭에 약 2.4km 길이의 이 호수는 산 중턱(1600m)에 있다.  

1884년 영국이 철도 건설 때 발견하고는 빅토리아 여왕의 딸인 ‘루이스’ l공주의 이름을 붙였다
카나다와 수교 60주넌 행사로 김연아가  초청받아 호수에서 피겨스케이팅을 했다.
일본의 피아노 연주자이자 작곡가인 유키 구라모토(Yuhki Kuramoto)는 호수에서 영감을 받아

1986년 작품 'Lake Louise' 를 작곡했다.

 

캘거리

 

 

빅토리아 노스 피크(Victoria North Peak) 산아래 루이스호수

 

밴프 부근에서 가장 잘 알려진 곳은 루이스호수다.

빙하가 녹으며 자연스레 형성된 루이스호수는 빙하에 깎인 미세한 암석 가루가 호수 바닥에 가라앉아 에메랄드빛으로 넘실댄다.

영롱한 호수 빛도 황홀하지만, 웅장하게 펼쳐진 빅토리아 노스 피크산과 눈 덮인 여러  봉우리들이 어깨를 맞대고 늘어선 모습은

현실을 망각할 만큼 장관을 이룬다. 루이스호수를 지나며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아이스필드  파크웨이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드라이브 코스로 꼽히는 이유를 스스로 입증하려는 듯 끊임없이 멋진 풍경을 늘어놓는다.

이 도로는 놓았다기보다 놓였다고 보는 게 맞을 거다. 인간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길이와 방향을 재단해 인위적으로 놓은 길이 아니라,

자연을 따라가다 보면 자연스레 이어지는 유연한 궤적을 자동차도 다닐 수 있게 그저 보정한 듯한 느낌이다.

그래서 이렇게 찬란한 경관을 자랑하는 도로가 되지 않았을까?  

캐나다 로키산맥에 위치한 호수는 이름이 앞에 붙는 것이 일반적이다. 모레인 호수(Morain Lake), 페이토 호수(Peyto Lake),

보우 호수(Bow Lake)처럼 말이다. 그런데 레이크 루이스는 '호수(Lake)'가 이름 앞에 붙는다.

이 호수는 19세기 후반 영국 빅토리아 여왕의 네 번째 딸인 '루이스 공주'에서 이름을 따와 그녀에 대한 예우 차원에서

레이크(Lake)를 앞에 붙였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