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travel abroad./Morocco(2020 Feb)

8-2 모로코의 가장 상징적인 슈와라 테너리(Chaouwara tannery)

봉들레르 2020. 4. 29. 23:56

 

골목을 요리조리 지나서 둘이서 찾아간 Tanneries Chaouwara입구

A trip to the city of Fez is truly incomplete without experiencing the sights and smells of a tannery,

as its Old City is home to the traditional tanning industry.

The Chaouwara tannery is an iconic tourist sight in Fez.

Located on the eastern edge of the medina; Fes el-Bal,

this open air tannery is the largest and the oldest leather tannery in Fez,

and is known to date back to the 11th century.

Visitors will see the processes involved in turning animal hides into soft colourful leather.

While tourists will not be able to get close to the tanneries,

there are plenty of vantage points all offering incredible views of the honeycomb-like tanneries.

The streets surrounding these are occupied by leather shops,

all of which have terraces overlooking the action.

Tourists can therefore visit one of these shops and ask the salesmen to explain the processes involved

 while viewing the tanning pits from afar.

They will also get a chance to buy a variety of stunning leather goods from nearby leather markets

 

슈와라 테너리 Chaouwara tanneries

페즈는 가죽이 유명한 곳이기 때문에 가죽 염색공장 방문은 필수라고 할 수 있다.

페즈의 테너리는 중세시대부터 사용하던 가죽 생산 방식을 현재까지 거의 그대로 이어오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전통을 느껴 볼 수 있는 장소이며,

세계적인 수준의 가죽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아침에 방문하면 염료를 입히는 과정을 볼 수 있다.

주의할 점은 안내를 해주겠다고 비싼 가격으로 호객행위를 하는 사람들이다.    

 

슈와라 테너리(Chaouwara tannery) is an iconic tourist sight in Fez.

 

 

 

 

 

 

 

 

 

 

 

 

 

 

 

 

노란색 건물에서 노란색 염색을 하고있다

 

 

 

 

다른 테너리에서 작업장을 내려다 보고 있다.

 

무두질 작업장 테너리(Tennerie)

가죽의 '무두질' 작업장 테너리(Tennerie)는 나무껍질에서 추출한 식물성 탄닌(Tannin)을 이용해 무두질을 했던 것에서 유래되었다.

전통적인 방식으로 가죽을 만드는 과정은 약 한 달 정도 걸린다

양, 염소, 낙타 등의 동물 원피는 더럽고 딱딱하고 건조한 상태로

Medina의 유일한 교통수단인 당나귀 또는 노새의 등에 실어 테너리까지 운반한다.

이후, 첫 번째 단계는 가죽을 물에 담그고 염분 또는 불순물을 씻어낸다.

그리고 털, 단백질 그리고 지방 등을 제거하고 원피를 부드럽게 하기 위해 석회가 들어있는 수조에 4~5일 동안 담근다.

이 과정에서 매일 원피를 뒤집어주고 섞어주는 과정을 통해 원피의 섬유구조가 느슨해지고 표피의 모근이 약해진다.

그런 다음 큰 나무통에 담아 물과 함께 돌려 가죽을 세척하는 것으로 무두질은 마무리 된다

 

  박하      개양귀비 
 
  인디고      샤프란 

 

 

 

 

최고의 가죽에 천연색을 입히다- 양귀비.인디고. 샤프란

가죽 '무두질' 과정이 끝나면 천연염료로 염색하는 과정이 이루어진다.

갈색재료는 나무껍질, 녹색은 박하, 빨간색은 개양귀비꽃, 파란색은 인디고, 노란색은 샤프란꽃에서 채취되어

착색이 잘 되도록 동물의 배설물이 첨가되고 염료가 골고루 스며들도록 계속 뒤집어준다.

샤프란에서 염료를 채취하는 공정이 가장 까다롭고 샤프란의 비싼 가격 때문에 가죽의 가격도 가장 비싸다.

가죽의 종류와 사용법에 따라 다양한 염료로 염색한 후 햇빛에서 건조시키며,

마지막으로 독특한 모양의 칼로 말린 가죽을 늘리고  펴는 과정을 거치면 가죽의 원단이 완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