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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 쁘띠 프랑스(Petite France) 아침 산책

스트라스부르 구시가의 남서부로, 강을 낀 북쪽 부근을 말한다. 강주변에는 중세의 아름다운 마을들이 그대로 남아있다.프랑스를 사랑하는 스트라스부르 사람들은 여기를 쁘띠 프랑스(작은 프랑스)라고 부르고 있다.베네치아'를 연상시키는 아기자기한 마을. 작은 운하를 따라 양옆에 동화 같은 분위기를 자아내는 알자스식 건물이 즐비한 아름다운 곳으로, 카페, 레스토랑, 잡화점 등 각양각색의 숍들이 자리해 있다. 파스텔 색감의 반목재 건물과 거리 위 장식된 꽃들을 구경하며느긋하게 거닐기 좋고, 이국적인 분위기를 배경으로 기념사진 남기기에도 안성맞춤이다잔잔한 운하 위에서 나룻배 를 타고 마을 전체를 둘러보면 알록달록한 건물 사이를 지나거나,사람의 발길이 잘 닿지 않는 자연을 따라 구경 하는 재미가 있다.여행길에 보는 경치..

7-8 ILL 강에 둘러싸인 유네스코 등재된 섬

ILL RIVER 스트라스부르의 중심은 그랑딜(Grande Ile)이라는 섬이다. 라인 강의 지류인 일(Ill)강 가운데 섬이 형성되어 있고 이 좁은 섬에 스트라스부르 대성당, 쁘띠 프랑스를 비롯한 구시가지가 형성되어 있다. 이 그랑딜의 서쪽에는 쁘띠 프랑스(Petite France)라는 아름다운 관광지가 있다.작은 프랑스라는 귀여운 이름 같지만 사실 여기에 쓰이는 Petite는 '작은'이라는 뜻이 아니고 petite vérole(천연두, 매독)의 뜻이다. 이전에 이 지역에 매독 환자를 수용한 병원이 있었다. 보방댐쿠르베 다리 앞에는 17세기에 지어진 보방 댐이 있다. 보방 댐의 옥상은 스트라스부르의 야경을 볼 수 있는 야경 촬영 스폿이다. 유명한 축성 전문가 세바스티앙 보방(Sèbasti..

7-6 스트라스부르 양조장 주점 Au Brasseur

스트라스부르의 중심부에 위치한 인기 있는 브라세리로, 알자스 전통 요리를 즐길 수 있는 장소다. 이곳은 특히 플람쿠슈와 같은 전통 알자스 요리와 자체 양조한 맥주를 판매하고 있다.플람쿠슈 외에도 스파에츨과 자렛 등의 요리가 추천 메뉴로 꼽히며, 특히 스파에츨은 베이컨과 사우어크라우트가 어우러져 훌륭한 맛의 밸런스를 자랑한다. 현지 주민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많다.전반적으로, Au Brasseur는 합리적인 가격에 맛있는 음식과 음료를 즐길 수 있는 스트라스부르의 맛집이다.Au Brasseur(양조장 주점): 맥주, 폭립, 타르트 플럼베. 해피아워 맥주 반값해피아워는 매일 오후 5시부터 오후 7시까지 일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오후 10시부터 오후 11시까지공휴일 전날 제외맥주는 알자스 사람들의 마음속에 특별한 ..

7-4 노트르담 대성당(cathédrale Notre-Dame de Strasbourg)

스트라스부르의 랜드마크인 스트라스부르 대성당(Cathedrale de Notre-Dame de Strasbourg)은 스트라스부르 어디에서나 잘 보인다. 대성당은 1176년 로마네스크 양식으로 착공되었으며 1439년 첨탑이 올라가면서 고딕 양식의 성당으로 완성되었다. 정식 명칭에는 노트르담(Notre-Dame)이 들어가는데 '우리들의 귀부인'이라는 뜻의 프랑스어로 성모 마리아를 뜻한다. 첨탑의 높이는 142m로 1625년에서 1847년까지 세계에서 가장 높은 건축물이었다. 원래는 14세기 지어진 링컨 대성당 첨탑이 160m로 최고 높이(이전엔 기자의 大피라미드)였다. 하지만 링컨 대성당의 탑이 부러지면서 독일 슈트랄준트(Stralsund)에 있는 세인트 메리 교회 첨탑(151m)이 최고 높이가 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