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travel abroad./Azerbaijan(2018 Jul)

14-7 아제르바이잔 수도 바쿠(Baku)

봉들레르 2019. 1. 5. 08:29



바쿠’는 ‘Bagh-kuh’(신의 언덕)와 ‘Bad-kube’(바람의 도시)라는 페르시아어에서 유래한 이름으로

 ‘산바람이 심하게 부는 곳’이란 뜻을 품고 있다.

실제 바쿠 시내를 돌아다니다 보면 세찬 바람이 자연스럽게 옷깃을 부여잡게 한다.

바쿠는 주요 명소가 구시가(Icheri Sheher)를 중심으로 모여 있기 때문에 걸어서 돌아보는 것이 좋다.

물론 가장 먼저 향할 곳은 도심 서쪽의 구시가다. 구시가는 22만㎡로 궁전과 대상들의 숙소, 모스크, 탑, 목욕탕

그리고 미로 같은 골목 등 중세도시의 분위기를 물씬 풍긴다.

도보 여행의 출발점을 구시가 남동쪽 입구의 메이든 타워(Maiden’s Tower, 처녀의 탑)로 삼고 시계 방향으로 돌아보는 것이 좋다.


아래에 둥근모양의 메이든 타워(Maiden’s Tower, 처녀의 탑)


수도 바쿠에 발을 내디딘 순간 예상은 완전히 빗나갔다.

그곳에는 아름다운 중세의 성과 마을, 멋스러운 고층 빌딩이 즐비한 세련된 유럽이 펼쳐져 있었다.

또 히잡을 가장 먼저 벗어던진 이슬람 국가의 사람들은 자유롭고 유쾌하며 친절했다.

예측을 여지없이 깨뜨린 그곳에서의 여정이 기대되는 순간이었다.


Aliagha Vahid was an Azerbaijani poet and Honoured Artist








쉬르반샤 궁전(Shirvanshah Palace)

구시가의 서쪽 끝에는 ‘아제르바이잔 건축의 진주’라고 불리는 쉬르반샤 궁전(Shirvanshah’s Palace)이 자리한다.

이 건물은 15세기에 이브라임 1세(Ibrahim Ⅰ)가 대지진으로 인해 수도를 샤마흐(S amaxi)에서 바쿠로 옮길 때 구시가의 가장 높은 언덕에 건축했다.

단순하게 회색빛 암석을 깎아 만들었지만 세련되고 미려한 기둥과 외관, 화려한 기하학 문양이 무척 우아하게 느껴진다.

궁전에는 왕족의 생활공간과 재판소, 회의실, 모스크, 목욕탕 등이 있다.

현재 궁전은 아제르바이잔의 역사를 설명하고, 카펫과 무기, 도자기, 보석 등의 유물을 전시하는 공간으로 사용되고 있다.

지금은 허물어져 형체를 알아보기 어렵지만 목욕 공간 26개가 있었다는 목욕탕의 규모에는 혀가 내둘러진다.







구시가의 서쪽 끝에는 ‘아제르바이잔 건축의 진주’라고 불리는 쉬르반샤 궁전(Shirvanshah’s Palace)이 자리한다.

이 건물은 15세기에 이브라임 1세(Ibrahim Ⅰ)가 대지진으로 인해 수도를 샤마흐(S amaxi)에서 바쿠로 옮길 때

구시가의 가장 높은 언덕에 건축했다. 단순하게 회색빛 암석을 깎아 만들었지만

세련되고 미려한 기둥과 외관, 화려한 기하학 문양이 무척 우아하게 느껴진다.

궁전에는 왕족의 생활공간과 재판소, 회의실, 모스크, 목욕탕 등이 있다.

현재 궁전은 아제르바이잔의 역사를 설명하고, 카펫과 무기, 도자기, 보석 등의 유물을 전시하는 공간으로 사용되고 있다.

지금은 허물어져 형체를 알아보기 어렵지만 목욕 공간 26개가 있었다는 목욕탕의 규모에는 혀가 내둘러진다.
























지금은 허물어져 형체를 알아보기 어렵지만 목욕 공간 26개가 있었다는 목욕탕의 규모가 엄청나다.



각 탕마다 온도가 다르게 했다. 각 탕의 높이가 틀리게 해서 물이 도착하는 시간에 따라서 온도조절을 했다


예술탑


바쿠의 야경